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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03

    미 에너지부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Next Generation Nuclear Plant, NGNP) 개발과 개략적 구상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산업계 팀들의 희망 의사 여부를 구하고 있다. NPNG는 처리열, 전기 그리고 수소를 동시에 생산 가능한 초고온의 기체 냉각 방식의 원자로 프로토타입이다. 고온의 원자로는 에너지부의 Generation IV 원자력 시스템 계획으로 지원되는 연구 개발 활동에 기초한다. “희망 의사를 요청하는 것이 NGNP의 개발에 산업계를 끌어들이는 첫 걸음이다. 우리의 목표는 기술 개발의 완성을 위해 공공-민간 파트너십을 되도록 일찍 형성하도록 해 2005년의 에너지 정책안(EPACT)의 스케줄과 시간에 맞춰 기술이 상업적 단계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고 에너지부 원자력 에너지 차관 보 Dennis Spurgeon은 발표했다. 희망 의사는 2006년 7월 14일까지 아이다호 국가 연구소로 제출되어야 하며 희망 의사는 올 후반기에 있을 프로젝트의 개략 구상 작업의 공식적 계획안 요청을 받을 후보자 선정에 쓰일 것이다. NGNP의 개략 구상은 EPACT 2005의 1단계 활동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그 방향은 기술적 범위와 NPNG의 연구 개발 활동의 우선순위에 초점을 두는 것, 발전소 프로토타입의 기술적, 기능정 사양을 설정하는 기초를 제공하는 것이다. NGNP 개발을 주도하는 연구소인 아이다호 국가 연구소에 EPACT와 일관되게 발전소 프로토타입의 구상과 건설을 마칠 것이다. * techtrend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구상을 위해 산업계의 참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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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25

    스페인 원자력 규제당국은 최근 비상관리센터를 포함하여 자국 내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새로운 후쿠시마 사고 후속 설계개선 방안을 승인하였다. 원전 규제기관 CSN(Consejo de Seguridad Nuclear) 전체회의는 Vandellós 원전 2호기 및 Ascó 원전 1,2호기에 있는 대체비상관리센터(CAGE, centros alternativos de gestión de emergencias) 시운전을 위한 설계개선 방안을 승인하고 Vandellós 원전 2호기의 필터부착 환기계통 및 이에 따른 상기 원전 전체에 대한 내부비상계획 및 물리적방호계획 개정안도 승인하였다.

    올해 11월 초 CSN 전체회의는 Almaraz, Trillo 및 Cofrentes 원전에 대한 설계개선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현재 가동중인 스폐인 내 모든 원자력발전소는 올해 11월 30일까지 CAGE 센터를 확보하게 된다. 후쿠시마 사고 후속조치로 CSN이 2012년 확정한 안전성 향상요건에 따르면 스페인 내 원전은 중대사고 발생시 원자로격납건물 감압을 제어하고 환경으로 누출될 수 있는 방사성물질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사능 제거용 필터가 부착된 신규 격납건물 환기계통을 설치해야 한다. 모든 원전은 이 계통을 2017년까지 설치하여 시운전을 마쳐야 한다.

    CSN이 요구하고 있는 모든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대책이 2017년까지 차질 없이 완료되면 스페인 내 원전의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후쿠시마 사고 후속조치, 스페인 원전규제기관, 필터부착 환기계통 2. post-Fukushima measure, CSN, filtered ventil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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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3

    다기능 방사화학 연구시설이 Dimitrovgrad에 있는 러시아 원자로연구원(NIIAR, Research Institute of Atomic Reactors) 부지 내에 건설되고 있으며 역시 NIIAR에 건설되고 있는 다목적 나트륨냉각 고속중성자 연구용원자로(multipurpose sodium-cooled fast neutron research reactor)인 MBIR를 현재 계획 중인 국제연구센터 시설로 포함시킬 것이라고 러시아 국영원자력회사 Rosatom 관계자가 밝혔다. 2018년으로 준공이 계획되어 있는 방사화학 연구시설은 핵연료주기 기술완성을 목표로 하는 기술을 시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다목적 고속중성자 연구용원자로인 MBIR은 러시아연방 연구개발 프로그램인 "2020년을 향한 2010~2015년 차세대 원자력기술(New-Generation Nuclear Energy Technologies for 2010-2015 and up to 2020)"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연구로는 2020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이 나트륨냉각로의 열출력은 150MWt로 설계되어 있다. MBIR는 가스, 납, 용융염이나 기타 재료를 냉각재로 각각 시험할 수 있는 3개의 독립된 냉각재 루프(loop)를 갖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재질시험이 가능하다.

    작년에 NIIAR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제60차 연차총회에서 국제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NIIAR 부지에는 MBIR 외에도 각기 다른 종류의 6기의 연구용원자로가 설치되어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방사화학 연구시설, 핵연료주기, 연구용원자로 2. radiochemical research facility, nuclear fuel cycle, research re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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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27

    11. 27(월), 말레이시아에서 제 7차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 총회
     
    과학기술부는 이문기 원자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11.25(토)부터 11.27(월)까지 말레이시아 콴탄(Quantan)에서 개최되는 제 7차 아시아원자력  협력포럼(Forum for Nuclear Cooperaton in Asia, FNCA) 총회에 참석한다.

    아시아원자력협력포럼(FNCA)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9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협력체로 매년 2차례 국가조정관회의와 총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7(월) 총회 기조연설(Country Report)에서 지구 온난화 방지와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아시아지역에서의 원자력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의 원자력발전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의 우리의 경험을 회원국과의 공유할 의지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FNCA 회의의 주요 쟁점이 되어온 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인적자원개발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고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한국의 노력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총회부터 FNCA의 10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방글라데시 국가에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FNCA 회원국은 10개국이 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9개국 기조연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발전과 원자력, 원자력에 대한 국민 이해 테마에 대한 중점 토론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공통 현안 및 이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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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4

    한국이 설계한 APR1400 가압경수로 원전을 한국이 주도적으로 건설하고 있는 UAE Barakah 원전 3호기가 원자로냉각재 루프(RCL, reactor coolant loop) 용접 및 원자로격납건물(RCB, reactor containment building dome) 돔 구조물 완성 등 2건의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특히 RCL 용접은 품질에 있어 원자력산업계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돔은 RCB의 마지막 구조체이며 돔이 완성되면 원자로격납건물도 완성된다. 다음 단계는 건물내부가 고압에 견딜 수 있는지를 포함하여 건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시험하는 것이다.

    RCL은 원자로압력용기의 냉각재 루프로부터 분리된 루프를 통해 터빈을 돌릴 증기를 발생시키는 증기발생기로 열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RCL 용접에는 자동용접기술이 사용되었다. 용접시 1,2호기 시공경험을 반영한 바 재시공율이 극히 낮아 고품질로 시공되었음이 용접부에 대한 검증시험을 통해  확인되었다. Barakah 원전 사업주인 에미레이트원자력공사(ENEC, 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는 원자력산업계의 새로운 품질이정표를 세우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아부다비 서부에 있는 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Barakah 3호기 건설은 2014년에 개시되었다. 현재 공정율은 69%다. Barakah 원자력발전소는 ENEC가 발주했으며 한국전력공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건설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4개 호기의 종합공정율은 78%에 달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로냉각재 루프, 원자로격납건물 돔, APR1400 2. reactor coolant loop, reactor containment building dome, APR1400
  • 377

    2019.09.02

    최근 National Research Nuclear University MEPhI, 러시아 Sechenov First Moscow State 의학대학교, 프랑스 Reims Champagne-Ardenne대학교, 독일 Tubingen대학교 공동연구팀이 나노 입자(nanoparticle)의 독성수준을 감소시키는 방식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연구팀은 나노 입자의 독성수준은 입자의 화학구조보다 입자의 크기 및 입자가 차지하는 표면적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화학구조의 특성과 상관없이 다양한 나노 입자들의 독성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나노 입자의 분자독성의 한가지 원인으로는 체내 단백질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단백질의 생물학적 구성변화를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백질이 호르몬이나 효소로 작용하는 것을 방해해 자가면역반응(autoimmune reaction)을 일으켜, 변형된 단백질을 침입인자로 인식하여 신체가 이에 대응하게 만든다. 또한, 변형된 단백질은 피브릴(fibril) 및 플라크(plaque)로 응집되어 알츠하이머(Alzheimers) 및 파킨슨(Parkinson's)병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한다.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나노 입자의 크기와 표면적을 변경하면 이와 같은 독성도 변화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 독성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알츠하이머 등의 질환을 퇴치할 수 있는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나노입자,독성,단백질,알츠하이머,파킨슨,호르몬,효소 2. nano particles,toxicity,protein,alzheimers,parkinson's,hormone,enzyme
  • 376

    2016.12.11

    카자흐스탄에 새로운 핵연료 제작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고 KazAtomProm, CGN 및 Areva사가 공개했다. 이 공장은 Areva사의 핵연료 제작 기술을 사용하게 되며 KazAtomProm과 CGNPC(China General Nuclear Power Corporation)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쳐가 관리하게 된다.

    이 공장은 2020년부터 연간 핵연료집합체 200톤을 양산할 계획이다. 조인트벤쳐 지분은 KazAtomProm의 자회사인 UMP(Ulba Metallurgical Plant)가 51%, CGNPC사의 자회사인 CGN-URC사가 49%를 갖고 있다. Areva는 연료제조 기술 사용권, 설계문서, 핵심 제작설비 및 인력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KazAtomProm, CGN 및 Areva사 등 3개 회사는 이 공장을 착공한 것은 첨단 핵연료 제조공장을 포함해 수직적으로 통합된 핵연료사이클을 갖춘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KazAtomProm사의 전략을 이행하는데 아주 획기적인 일이 되었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2015년도 기준으로 전 세계 우라늄의 39%를 생산하는 주요 우라늄 생산국이며 연간 핵연료 팰렛 2,000톤을 UMP에서 생산할 수 있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KazAtomProm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핵연료 팰렛 생산량의 1/3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이미 천명한 바 있다. Areva와 KazAtomProm은 2011년에 핵연료 제작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 합의에 따라 이번에 공장 건설에 착공한 것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핵연료 제작, 팰렛, 우라늄 2. fuel fabrication, pellet, Uranium
  • 375

    2017.06.23

    일본 의회는 2017년 6월 7일 인도가 핵비확산협정(NPT,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에 가입하지 않아 일본이 제공하는 원자력기술이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될 수 있다는 반대측 의견에도 불구하고 인도와의 민간원자력협력협정을 비준했다.

    일본 정부는 이 협정의 이행을 위해 현재 원자력 규제상 관련된 조항을 개정하고 있으며 인도도 양 국간에 해당 문서를 교환하기 이전에 비슷한 행동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 협정은 올 7월에 발효될 전망이다. 일본과 인도정부는 이 협력협정 협상을 2010년에 개시했다. 2016년 11월 인도 Modi 총리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정부 간 서명이 이뤄진 바 있다.

    인도는 핵무기 확산방지를 위해 도입된 NPT 체제 가입없이 1974년과 1998년에 핵실험을 감행한 전력이 있다. 일본-인도간 협력협정 범위는 민간에 국한되며 일본이 제공한 기술이나 장비를 핵무기 개발에 전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점검을 받도록 명문화하고 있다.

    이 협정에서 인도는 핵물질의 재처리가 허용되었지만 일본의 동의 없이는 고농축우라늄을 만들 수 없도록 되어있다. 양측은 2008년 인도가 선언한 핵실험 중단 약속을 어길 경우 협정을 해지한다는 부속조항에도 합의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핵비확산협정, 민간원자력협력협정, 핵실험 중단 2. NPT(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civilian nuclear cooperation treaty, moratorium on nuclear testing
  • 374

    2008.04.04

    점점 더 가시화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유럽의 두 기구 - EUMESAT(유럽기상위성기구)와 EU 집행위원회의 유럽공동연구센터(JRC, Joint Research Center)가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

    두 기관은 서로의 노력을 합치하여, 기후변화에 무방비로 노출된 개발도상국들에서의 환경 영향 평가와 문제점을 연구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서, EUMESAT가 보유한 환경데이터의 거의 실시간 전송시스템인 EUMETCast를 통해 받은 정보들은 ACP(아프리카·카리브 해·태평양지역) 관측소에 의해 사용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에 기반을 둔 정책 지원기구인 공동연구센터와 실질적인 운영조직인 EUMESAT 모두 지구관측(Earth observation)에 관여하고 있다. 유럽공동연구센터의 Roland Schenkel 소장은 '두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함으로써, 연구 결과를 실질적인 산물로 변화시키는 어려운 프로세스를 용이하게 할 수 있을 것이고, 그리하여 사용자들에게 규칙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CP지역의 국가들은 화석연료를 가장 적게 소비하는 국가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산업국들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한 영향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태평양의 섬들은 바다 속으로 잠길 위험에 처해있고, 아프리카국가들은 더 심각한 가뭄을 겪을 수 있다. 이 부문에 대한 보다 깊고 실질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이러한 면에서, 양 기관의 협정의 목표인 지구 관측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정은 1992년에 유엔에 의해 개시된 범 지구적인 대기관측활동 프로그램, 지구기후관측시스템(GCOS, Global Climate Observing System)의 실행계획을 지원할 것이다.

    한편, 훈련부문에서 경험의 효율적인 교류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것을 예견하고 있다. 단순한 문서와 정보의 교류 외에도, EUMETSAT에 의해 짜인 훈련활동과의 연계 하에서 훈련생들은 훈련세션에 참여하고 기여하게 될 것이다.
     
    두 기관이 서로의 노력을 결집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EUMETSAT의 사무총장인 Lars Prahm은 공동이니셔티브를 통해서 아프리카 기후 감시와 역량개발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를 상기시켰다. 한 예로, 두 기관은 지구표면의 반사율(albedo, 알베도)을 계산할 수 있게 한 연산방식을 개발해냈다. 이 값은 기후를 위한 중요한 요소인, 대기 중에서 표면에 의해 반사된 태양복사(solar radiation)의 비율을 나타낸다.

    협력 협정의 조인으로, GMES(전 지구 모니터링, Global Monitoring for Environment and Security)와 같은 세계적 이니셔티브는 물론, 세계적 차원의 지구관측시스템의 실현을 위해 새로운 추진력이 실어지게 되었다

    공동 이니셔티브와는 별개로, 유럽공동연구센터는 현재 아프리카 관측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관측, 감시, 모델링, 분석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관측소는 환경, 천연자원, 식품안전, 작물생산은 물론, 아프리카의 일부 지역에서 위기 예방 및 관리 등을 두루 맡고 있다. 이 관측소를 통해 얻는 지식을 통해서, 국제 협력과 조정을 효율적으로 진행시키고, 진단 및 시나리오 수립을 위한 데이터 산출이 용이해진다.

    기후변화의 해결책은 세계적인 차원에서 모색되어야만 한다. 기후변화를 야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온실가스는 많은 부분이 산업국들에 의해 배출되지만, 그의 영향은 오히려, 전 지구적 차원에서, 때로는 배출 책임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적 차원의 각성과 동원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럽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서 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처가 앞선다고 판단된다. EUMESAT와 유럽공동연구센터의 ACP지역의 지구 관측에 대한 협력 협정도 이러한 배경으로 이해된다. 함께 가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사는 길이 되기 때문이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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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3

    2007.12.14

    영국 정부는 물리학 분야 연구비 지원금이 계획보다 8000만 파운드 정도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된 후 물리학 연구비에 대한 전면적인 재평가에 들어갔다. 영국의 원로 물리학자들은 이러한 연구비 감소는 물리학 연구 전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과학부 장관인 이언 피어슨(Ian Pearson)은 현재 연구비 지원을 재점검하고 있지만 부족분을 충당할 수 있는 여분의 연구비 지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물리학계가 처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동감을 표시하였다. 맨체스터 대학의 물리학 및 천문학부의 브라이언 콕스(Brian Cox) 박사는 “과학연구는 사치스러운 것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이다.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영국의 과학계의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해왔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정책은 근시안적이고 기초과학에 대한 매우 나쁜 공격으로 학계에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말했다.

    STFC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학제간 연구조직으로, 전세계 과학자들과 공학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 조직은 2007년 4월에 중앙연구위원회 산하 연구소 위원회(Council for the Central Laboratory of the Research Councils, CCLRC)와 입자물리학 및 천문학연구위원회(Particle Physics and Astronomy Research Council, PParc)가 합쳐지면서 설립되었다. STFC는 옥스퍼드 근처의 다이아몬드 싱크로트론(Diamond Synchrotron)과 같은 새로운 주요 과학연구시설 운영비와 같은 계획된 예산보다 초과되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위원회는 이러한 비용을 지급하기 위해 여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정부의 혁신, 대학 및 기술부(Department for innovation, Universities and Skills, DIUS)는 이 부족분에 대한 지원을 꺼리고 있다.

    STFC는 정부로부터 여분의 연구지원금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상태이며 자체적으로 합의된 예산 안에서 지원금을 제공해야 한다. 애초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된 것은 맨체스터 근처인 데어스버리(Daresbury)에 설립된 방사광(synchrotron radiation)에 지급되는 연구비를 예정보다 앞당겨 줄이는 방안이었다. 하지만 정부 당국자들이 영국 북서부 잉글랜드 지역의 노동당 하원위원들의 이 지역에 대한 연구시설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에 이러한 대안을 반대했다. 그 결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자물리학과 천문학 그리고 레이저 물리학을 포함한 연구위원회의 전체 연구프로그램에 걸친 연구비 삭감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또한 이 문제는 영국의 물리학 분야에서 수 백 명의 과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한 연구자는 영국이 결국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시설을 보유하겠지만 충분한 과학자들과 연구비가 없으면 연구주제를 완전히 다룰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왕립천문학회(Royal Astronomical Society)의 의장인 마이클 로완-로빈슨(Michael Rowan-Robinson)은 천문학계는 수 십년 만에 최악의 재정문제에 처하게 되었으며 많은 연구프로그램이 중단될 수 있는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의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사태로 물리학계에서는 앞으로 3년 동안 연구비 지원금이 25% 정도 삭감될 것이라고 한다. 프로그램 지원금 중단으로 일부 현재 진행중인 연구비 지원 중단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이러한 사태는 대학연구당국에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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