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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6

    원자로격납건물 돔을 설치함으로써 중국 Liaoning성의 Hongyanhe 원자력발전소 5호기 주요 토목공사가 완료되었다. CNI23사(China Nuclear Industry 23 건설사)는 직경 37m, 높이 11m, 무게 180톤에 달하는 원자로격납건물 돔을 설치하는 작업이 2017년 4월 12일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Hongyanhe 5호기는 Hongyanhe 원전 2단계 건설사업으로 CGN이 설계한 1,080 MWe급 ACPR-1000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 중 선행호기로서 이번 돔 설치완료로 이제 전면적인 기기설치 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4기의 CPR-1000 가압경수로(PWR)로 이뤄진 1단계 건설사업은 2009년 8월 시작되었다, 1,2호기는 2013년 6월과 2014년 5월 각각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3호기 20015년 8월, 4호기 2016년 9월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Hongyanhe 2단계 기공식은 2010년 7월 개최되었으나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속조치로 중국 당국이 신규원전 승인 및 인허가를 상당기간 보류했었기 때문에 5,6호기 건설허가는 중국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가 2015년 5월에야 발급했다. 신규원전 승인은 4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5호기 건설은 2015년 3월 29일 시작되었고 2019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6호기는 2015년 7월 시작되었고 2020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Hongyanhe 원전은 CGN과 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가 각각 4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조인트벤쳐 Liaoning Hongyanhe 원자력발전회사가 소유, 운영하게 되며 나머지 지분 10%는 Dalian Municipal 건설투자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토목공사, 상업운전, ACPR-1000 2. civil engineering work, commercial operation, ACPR-1000
  • 421

    2016.11.20

    일본의 원자력규제기관인 NRA(Nuclear Regulation Authority)는 간사이(Kansai) 전력회사가 신청한 미하마(Mihama) 3호기 운영기간 연장신청을 승인함으로써 총 60년간 운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이번 NRA의 결정으로 원래는 올 해까지만 운영할 수 있는 허가를 갖고 있었던 780 MWe 용량을 가진 해당 원전은 2036년까지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미하마 3호기는 원전 운영기간을 40년으로 규정했던 기존 원전 규제요건이 개정된 이후 같은 간사이전력회사의 타카하마(Takahama) 1,2호기가 올 6월 연장이 허가된 데 이어 운영기간 연장을 허가 받은 3째 원자로가 되었다.

    2015년 5월부터 미하마 3호기는 수명관리기술의 효과에 대한 특별검사 및 평가를 받아 왔으며 장기보수관리정책도 수립하였다. 간사이전력회사는 2015년 11월 해당 원전의 운영기간 연장신청을 규제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그 직후에는 미하마 3호기가 지진에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결과를 포함하여 연장신청 수정(안)을 제출하였다. 한편 NRA는 간사이전력회사가 신청한 원자력시설안전정책 개정(안)도 이번에 승인하였다. 이 개정(안)은 미하마 3호기 운영기간 연장 신청시 같이 제출되었으며 주요내용은 원자력시설의 경년열화에 대한 대응책이다.

    미하마 3호기는 지난 1976년 상업운전을 개시했으나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정지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NRA는 간사이전력회사가 2015년 3월 미하마 3호기 재가동 신청을 할 때 같이 제출한 해당 원전 최신화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간사이전력회사는 이 때 미하마 1,2호기는 영구 폐쇄한다고 천명했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수명연장, 미하마 3호기, 간사이전력회사 2. operation extention, Mihama 3, Kansai Electric Power Co.
  • 420

    2017.05.18

    중동에서는 처음으로 과학응용연구를 위한 주요 국제연구센터인 SESAME(Synchrotron-light for Experimental Science and Applications in the Middle East)가 2017년 5월 16일 요르단에서 문을 열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 연구소가 중동 각 지역에서 온 과학자들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방안을 연구하는데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IAEA는 이 프로젝트에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SESAME 운영이사회에도 옵져버로 참여한다. 이 시설은 생물학, 고고학, 의학 등 분야에서 재료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의 기본적 특성을 연구할 수 있어 혁신적인 과학 및 기술연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동지역 과학인력의 유출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ESAME은 CERN(European Organisation for Nuclear Research)을 운영모델로 삼고 있으며  Unesco(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sation)와 유럽연합의 후원으로 건립되었으며 IAEA는 사이클로트론 마그넷(magnet) 시운전, 기기설치, 장비시험 및 빔라인 기술 훈련 등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했다. SESAME에는 2004년부터 설립 준비작업을 계속해 온 사이프러스, 이집트,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파키스탄, 파키스탄 및 터키 출신 과학자 및 엔지니어가 근무한다. 

    SESAME 사이클로트론은 첨단과학 및 기술 연구를 위한 강력한 광선빔을 생성한다. 2.5 GeV 광원기를 통해 저장링(storage rings)에서 광선의 정확한 실험과 계산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최종적으로는 광범위한 과학적 실험을 위해 24개의 빔라인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중 적외선(IR, Infra-Red)과 엑스레이 형광(XRF, X-ray fluorescence) 등 2개의 빔라인은 설치가 완료되어 광자 생산이 현재 가능하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사이클로트론, 빔라인, 광자 2. Synchrotron, beamline, photon
  • 419

    2017.03.20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2017년 3월 16일 베이징에서 중국이 개발한 고온가스냉각로(HTGR, 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건설타당성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CNEC(China Nuclear Energy Engineering Group)과 KA-CARE(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간에 체결되었다. 서명식에는 중국 Xi Jinping 주석과 사우디의 Salman 국왕이 배석했다.

    CNEC측은 이 협정이 체결됨에 따라 HTGR 투자 및 건설을 위한 해결책을 공동으로 개발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개발된 성과에 대한 지적재산권 공유 및 사우디아라비아에 관련 부품생산을 위한 공급망 구축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해 해당 원전 건설프로젝트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의사결정도 지원하게 된다.

    이 협정은 지난 1월 양국 간에 HTGR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뤄진 것이다. CNEC측은 MOU가 체결된 후 양국은 부지선정, 규제체계 구축, 교육훈련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비록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자력프로그램이 현재는 걸음마 단계지만 사우디는 향후 20년 동안 16기의 원전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2010년에 나온 국왕 칙령에서 사우디는 원자력이 전력생산 및 해수담수화 등 에너지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석유자원 의존도를 낮추는데 필수적인 에너지라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2015년 9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와 계약을 맺어 SMART(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자로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SMART  원자로는 통합형 증기발생기와 앞선 안전특성을 갖춘 열출력 330 MWt, 전기출력 100 MWe급의 가압경수형원자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고온가스냉각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2. HTGR(high-temperature gas-cooled reactor), China, Saudi Arabia
  • 418

    2017.05.21

    인도 정부는 2017년 5월 17일 자국산 가압중수로(PHWR, 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 원전 10기를 원자력발전용으로 건설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전력석탄산업부 장관은 신규원전 설비규모가 총7,000MWe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는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으로 6,780MWe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원전 기수는 모두 22기다. 추가 6,700MWe의 설비용량은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이 준공되는 2021~22년에 확보할 예정이다. 인도 정부는 이번 결정이 저탄소성장전략의 일환으로 청정에너지를 우선시하고 인도 산업화에 필요한 장기 기저부하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 에너지 자립을 가능하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범지구적 노력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의 지원 하에 건설하기로 한 Tamil Nadu주 Kudankulam 5,6호기 협약은 인도 Modi 총리와 러시아 Putin 대통령과 회동이 이뤄지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Kudankulam 1,2호기는 이미 운전 중이며 3,4호기는 현재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2015년 10월 Modi 총리와 Putin 대통령은 공동합의문에서 양측이 Kudankulam 5,6호기 건설을 위한 GFA(General Framework Agreement) 체결의사를 재확인했으며 2016년 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자고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GFA는 2016년 12월 서명되었으나 사업조건에서 이견이 있어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인도는 자국이 원자력공급국그룹(NSG, Nuclear Suppliers Group)에 가입하는데 러시아가 더 지원하도록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중수로, 가동원전, 저탄소성장전략 2. PHWR(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 operational plant, low-carbon growth strategy
  • 417

    2017.04.21

    일본 원전규제기관은 2015년 4월부터 공식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은 원전 5기에 대한 폐로계획을 2017년 4월 19일 승인했다. 이 계획에는 해체대상 설비 및 기기와 작업완료 일정이 명시되어 있다. 일본 원전규제기관인 원자력규제청(NRA, Nuclear Regulation Authority)이 폐로계획을 승인한 원자로는 Genkai 1호기, Mihama 1,2호기, Shimane 1호기 및 Tsuruga 1호기 등 5기다. 이 5기의 노후원전은 2015년 3월 중순 소유사들이 이미 폐로를 선언한 바 있다.

    2013년 7월 발효된 새로운 안전 규제요건 하에서 원자로의 명목상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운영기간 연장은 1회에 한해서만 가능하며 안전요건을 충족하는 조건하에서 최대 20년이다. 이 5기 원전 소유사들은 새로운 안전요건 충족을 위해 필요한 설계개선과 비용을 산출해 보고나서 영구정지하기로 결정했다.

    Kyushu 전력회사는 Genkai 1호기에 대한 폐로계획을 2015년 12월 NRA에 제출했으며 Kansai 전력회사와 일본원자력(주)(JAPC, Japan Atomic Power Company)도 2016년 2월 각각 Mihama 1,2호기 및 Tsuruga 1호기에 대한 폐로계획을 제출했다. Chugoku 전력회사의 Shimane 1호기에 대한 폐로계획은 2016년 5월 제출되었다. 이들 폐로계획에 따르면 원자로 해체에는 약 30년 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원자로를 소유하고 있는 발전회사들은 폐로계획 승인을 환영하면서 폐로작업 착수 전에 지역주민의 동의를 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hikoku 전력회사도 Ikata 1호기를 재가동하지 않겠다고 2016년 3월 선언한 바 있으며 해당 폐로계획을 NRA가 검토 중에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폐로계획, 원자력규제청, 안전요건 2. decommissioning plan, NRA(Nuclear Regulation Authority), safety requirement
  • 416

    2012.08.15

    □ 목적
     ○ 본 보고서는 중국이 세계에 자랑하는 톱 레벨의 연구개발 시설에 대한 상황 등을 조사한 내용임

    □ 조사 결과
     ○ 슈퍼컴퓨터
      - 중국의 슈퍼컴퓨터의 연구개발은 높은 벤치마크 성능을 자랑하는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단계까지는 도달하였지만, 소프트웨어의 연구개발 및 노하우의 획득에는 충분한 연구비와 연구자가 할애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
      - 따라서, 염가 혹은 무료에 가까운 이용료에도 불구하고, 천하 1A(톈진 슈퍼컴퓨터센터)나 성운(星雲, 선전 슈퍼컴퓨터센터)의 가동률은 매우 낮음
     ○ 유인 잠수 조사선
      - 유인 잠수 조사선은 우주와 함께 인류의 미지의 세계인 심해를 인간의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유력한 수단으로, 세계의 주요 국가가 개발을 진행
      - 현재, 4,000m 이상의 심해에 잠항이 가능한 유인 잠수 조사선을 보유한 국가는 일본,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 이 중, 일본은 1989년에 6,527m까지 잠항해 세계 최고 깊이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중국은 이의 기록 갱신을 위해 최대 잠항 심도를 7,000m를 목표로 하고 있음
     ○ 핵융합 연구 시설
      - 2009년, 핵융합 실험장치의 코일을 초전도화해, 세계에 기술력을 과시
      - 중국의 토카막형 핵융합 연구는 주로 안후이성의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과학원 플라스마 물리 연구소에서 개발된 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의 첫 자)를 이용해 전개
     ○ 게놈 연구
      - BGI는 세계 최다의 차세대 시퀸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국내 및 세계 각 국으로부터 게놈 해독 작업을 수탁하고, 신속하고 착실한 해석을 실시
      - BGI의 특징은 많은 인원(직원수는 약 3,500명, 이 중 연구자는 약 700명)을 고용해 대량이면서 조직적으로 해독을 실시
     ○ 줄기세포 연구
      - 중국의 줄기세포의 기초 연구는 미국, 유럽 등에 유학한 인재 등이 베이징대학, 칭화대학, 중국과학원 등으로 돌아와 거점을 만드는 등 체제 정비를 진행
      - iPS 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연구에 대해서, 2008년 이후, 특히 최근 1, 2년의 중국의 성장세가 강함
     ○ 수술 로봇
      - 베이징 항공항천대학과 해방군 해군총의원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봇 지원 시스템의 개발은 현재 제5세대까지 개발되고 있고 성능은 현저하게 개선되고 있음
      - 해당 시스템은 2004-2005년에 신경 외과용 로봇 시스템의 임상 허가증을 취득하였으며, 현재 약 20개소의 병원에 도입
     ○ 광학 천문대
      - 중국이 개발한 광학망원경인 LAMOST(허베이성에 위치한 국가천문 관측소에 소재)는 1,000만개의 행성과 1,000만개의 은하의 스펙트럼을 취득하는 것을 목표
     ○ 방사광 시설
      - 현재, 중국 내 3개소에 방사광 시설이 있지만, 모두 중국 과학원 관할의 기관으로 설치되어 있지만, 상하이시에 있는 상하이 광원(Shanghai Synchrotron Radiation Facility)이 세계적으로 톱 레벨에 들어가는 시설
      - 향후 계획으로는 베이징 고에너지 물리 연구소에 5GeV의 제3세대 방사광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을 검토
     ○ 강자장(强磁場)시설
      - 20T가 넘는 강자장 발생에는 특유의 노하우 및 종합 시스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러한 강자장 시설을 보유한 국가·지역은 미국, 유럽, 일본으로만 국한
      - 그러나, 중국에서는 최근의 급속한 과학기술의 진전에 수반해, 강자장 과학으로의 대응이 본격화
      - 중국에서의 강자장 과학으로의 대응은 중국이 종래 약하다고 여겨졌던 학술적인 기초 연구를 추진해 새로운 물질 과학을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하고 있는 것을 의미
      - 구체적으로는, 제11차5개년 계획(2006-2011년)에서 추진해야 할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로, "강자장 실험장치"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2008년에 개시
      - 현재, 2013년의 최종적인 완성을 목표로 정상(定常) 강자장 시설과 펄스 강자장 시설이 건설 중

    [목차]
    1. 슈퍼컴퓨터
    2. 유인 잠수 조사선
    3. 핵융합 연구 시설
    4. 태양 에너지
    5. 에코시티
    6. BGI
    7. iPS 세포 연구
    8. 수술 로봇
    9. 광학 천문대
    10. 방사광 시설
    11. 강자장 시설
    12. 일중 공동 연구 거점 및 일본 기업의 중국 거점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415

    2006.08.31

    부시 정부는 미국의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원자력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핵폐기물 처리에 있어서 정부는 잘못된 접근을 했다고 MIT대학에서 원자력에너지를 연구하는 교수는 주장한다. '나의 소망은 정부가 이 문제를 관련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라고 원자력공학 교수이자 Industrial Performance Center장인 Richard Lester는 말했다. 최근 과학기술분야의 이슈가 되는 기사에서, Lester는 GNEP(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로 알려진 부시 정부의 계획은 원자력에너지를 장려하고 개발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라고 언급한다. 올해 초 부시대통령이 발표한 GNEP는 핵폐기물처리에 대해서 더 나은 방향을 제공하여 원자력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의 초점은 사용한 연료를 재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Lester는 정부가 핵폐기물의 지역별 저장소를 찾는 일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믿는다. 이제, 사용한 연료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새 계획의 관찰대상이 되었다. 수천 개의 사용한 봉들이 원자력 발전소 근처에 저장되어 있는데, 이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해야 할 대상물로 간주되지 않고 있다. 정부는 핵폐기물을 네바다의 Yucca산으로 옮겨서 저장해 오고 있다. 하지만 2017년이면 더 이상 저장할 곳이 없다. 수년 간 수많은 돈이 그 곳의 저장소에 투입되어 오고 있다. 네바다주의 저항은 잘 처리했지만, 성공하기에는 이르다. 만일 계획이 실패하면, 자원하는 지역이 필요해진다. 또한 성공하더라도 사용 연료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재이동되기까지 10년 간 저장된다. 몇몇 원자력에너지기업들은 자신들의 발전소 핵폐기물이 계약과 같이 처리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 연방정부를 고소했다. 새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핵폐기물 처리는 더욱 문제가 될 것이라고 Lester는 주장한다. '전기회사가 정부의 핵폐기물 처리를 신뢰하지 않는 경우, 이는 전기회사에게 새로운 발전소 건설을 유도하는 일에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Lester는 덧붙였다. 동시에 부시 정부의 계획은 사용한 연료를 우라늄, 플루토늄 등과 같이 사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의 개발을 요구한다. 하지만 Lester의 주장에 따르면, 정부의 노력은 핵폐기물이 수십년 간 안전하게 보관될 수 있는 몇몇 지역 저장 시설과 같은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GNEP는 핵폐기물 저장문제를 효율적으로 접근하는데 관심이 없다. 대신 기술적 발전을 통해서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Lester는 주장한다. 그러나 연관된 문제들이 동일한 방법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방법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은 높은 비용과 위험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인지된 문제는 Yucca Mountain의 저장 공간 부족에 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100마일 북서쪽에 위치한 Yucca산에는 이미 핵폐기물의 저장을 위해서 터널이 완공되었다. 의회가 Yucca산에 핵폐기물 처리장을 허가했을 때 70,000톤이 저장 가능한 용량이었다. 하지만 의회의 승인만 있으면 더 많은 핵폐기물의 저장도 가능하다고 Lester는 주장한다. 폐기물에서 장기 방사능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재사용 발전소의 건설, 특수 연소 원자로, 그 외 원자력 기기들이 필요한데, 이들은 고비용이며 설치가 어렵다. 그리고 설사 이러한 발전소가 성공적으로 건설되더라도 폐기물에서 장기 방사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 Lester의 의견이다. '방사능의 유해 기간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이는 매우 자랑스러운 것이며 현저한 의미를 갖는 기술'이라고 Lester는 설명했다. 나아가 Lester에 따르면, 법규를 위반하지 않고는 핵폐기물의 처리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GNEP의 후원자들 역시 미래에 우라늄이 부족해지면, 폐기물 재생 기술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2003 MIT 보고서, 'The Future of Nuclear Power'에 따르면, 아무리 많은 원자력 발전소가 건설되더라도 수십년 동안 우라늄은 충분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Lester는 자신이 폐기물 재생 기술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폐기물 재생은 앞으로 수십년 간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그럼에도 많은 예산을 지금 당장 폐기물 재생을 위한 기술개발에 사용하는 것은 예산의 현명한 사용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지역 저장 시설이 핵폐기물을 관리할 수 있다.
  • 414

    2017.06.28

    Central Huron과 White River 지역을 사용후핵연료 심지층처분장 건설 후보지역으로 더 이상 고려하지 않겠다고 캐나다 방사성폐기물관리기구(NWMO, 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sation)가 공표했다. NWMO는 장기프로세스 하에서 처분장 입지 가능부지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처분장 유치 관심을 표명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상지역을 압축하는 2단계로 구성된 예비평가에 2010년 착수한 바 있다.

    Central Huron 및 White River 지역주민들은 처분장 유치에 2012년 관심을 공식 표명한 바 있으며 이후 지질학적으로 적합성 연구 1단계가 착수되었다. White River 지역은 2015년 1월 엄격한 안전성 및 지질학적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1단계 평가를 통과한 바 있으며 마찬가지로  Central Huron 지역도 2015년 10월 같은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이후 두 지역에 대한 상세연구가 더 진행되었으나 최근 NWMO는 두 지역 모두 최종적으로 처분장 입지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밝힌 것이다. 비록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유치의사를 표명했지만 두 지역 모두 인근지역이 지질학적인 안정성에서 입지 추진을 위한 충분한 신뢰를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Ontario주 및 Saskatchewan주 내 총21개 지역이 예비평가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그 중 11개 지역이 두번째 단계 대상으로 선정되었었지만 현재는 6개 지역만 남아있다. 해당 지역은 Blind River 및 Elliot Lake,  Ignace, Hornepayne, Huron-Kinloss, Manitouwadge 그리고 South Bruce다. NWMO은 평가 절차를 계속 진행해서 안전성이나 사회적 수용성에서 최적의 장소 1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심지층처분장, 지질학, 잠재입지 2. deep geological repository, geology, potential site
  • 413

    2017.04.22

    국제원자력기구(IAEA,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와 러시아 국영원자력기업인 Rosatom은 원자력발전 도입을 계획하고 있거나 기존 원자력발전 프로그램의 확중을 추진하는 국가의 원자력 인프라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정은 2017년 4월 19일 비엔나에 있는 IAEA 본부에서 IAEA Yukiya Amano 사무총장과 Rosatom의 Alexey Likhachov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IAEA 부사무총장과 Rosatom 부회장이 서명했다. 추가예산 기여협약에 따라 Rosatom은 미화 180만 불과 추가로 미화 190만 불에 상당하는 현물을 향후 3년 동안 IAEA의 원자력 인프라개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IAEA는 이 협약이 신규원전 도입추진국이나 원전용량 확충추진국의 원자력안전, 이해관계자 참여 및 원자력에 대한 국가적 입장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확충해 주고자 하는 IAEA의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IAEA의 원자력 인프라 개발 부문은 기술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국의 원전도입이나 원전 확충을 맞춤식으로 지원한다. 현재 약 30개 국이 원전 도입이나 원전계획 착수를 고려하고 있다.

    IAEA는 원자력 기술에 대한 과학적, 기술적 협력을 위한 국가간 광장이며 국제연합 산하의 독립기구다. 원자력인프라통합검토(INIR, Integrated Nuclear Infrastructure Review)나 기타 점검을 통해 각 국의 원자력 인프라나 원전운영 등에 대한 독립적이며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하며 평화적 목적을 위한 원자력기술의 이용은 모든 회원국의 권리라는 인식을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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