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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8

    스위스의 발전회사인 Axpo사는 2016년 11월 16일 Beznau 원자력발전소 1호기 원자로압력용기(RPV, Reactor Pressure Vessel)에 혼입되어 있는 산화알루미늄이 해당 원전의 안전성에 영향이 없다는 “입증가능한 증거”를 스위스 원전규제기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원자로는 2015년 5월에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정지에 들어간 후 현재까지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1호기 RPV는 제작 당시 불순물이 기초소재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으며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 초음파 검사가 진행되었다.

    Axpo사는 올 해 초 산화알루미늄이 혼입된 것을 확인하였다. Axpo사는 11월 14일 원자력규제기관인 ENSI(Federal Nuclear Safety Inspectorate)에 안전입증서류를 제출했으며 이 서류에는 RPV의 물리적 건전성 입증을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시행된 각종 시험 및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산화알루미늄이 운전 도중이 아니라 제작과정에서 혼입되었음을 복제품을 만들어서 확인했으며 산화알루미늄으로 인한 물성의 영향이 없고 파열강도도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NSI는 제출된 문서를 국제적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활용하여 검토할 계획이다. 올 5월 Axpo사는 규제기관이 올 말쯤 재가동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2기의 365 MWe급 Westinghouse 공급 원자로로 구성된 Beznau 원전은 스위스에서 가장 노후한 원자력발전소다. 1호기는 1969년에, 2호기는 1972년에 운전을 시작했. 이들 원전은 발전 이외에 지역난방에도 활용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로압력용기, 산화알루미늄, 혼입 2. RPV, Aluminium Oxide, intrusion
  • 401

    2017.08.19

    미국 Southern Nuclear사가 Georgia 주 AP1000 건설부지에 대한 감독업무를 인수한 후 진행된 첫 주기기 설치로 Vogtle 3호기 격납건물에 첫번째 증기발생기가 설치되었다.

    Waynesboro 인근의 기존 Vogtle 원전 부지에 2기의 AP1000 원자로를 건설하고 있으며 각 원자로에는 2대의 증기발생기가 필요하다. 증기발생기는 길이 약 24미터, 무게 635톤에 달하며 원전 내에서 가장 큰 기기 중 하나다.

    2기의 원자로에 들어가는 총 4대의 증기발생기는 한국에서 제작되어 이미 건설부지에 반입된 상태다. Vogtle 3호기 건설은 2013년 3월 시작되었다. 같은 달 SCE&G사(South Carolina Electric & Gas)는 VC Summer 2호기 건설에 돌입한 바 있다. Summer 3호기와 Vogtle 4호기는 같은 해 11월 건설이 시작되었다.

    올 3월 Westinghouse사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이후에도 건설작업은 지속되어 왔다. 사업관리는 양측 간 협약에 따라 Westinghouse에서 사업주인 Georgia Power (지분, 45.7%), Oglethorpe Power (30%), MEAG Power (22.7%) 및 Dalton시(1.6%)로 올 7월 27일부로 전환되었다.

    Westinghouse의 모회사인 Toshiba는 최대 미화 36억 8,000만 불에 이르는 보상금을 사업주에게 지급하기로 올 6월 합의한 바 있다. Georgia Power사는 2017년 8월 15일 이달 말까지 종합일정 수립 및 사업완수 비용과 취소비용 평가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후에는 Georgia 주 PSC(Public Service Commission)에 최종 권고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의 최종 운명은 그 이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증기발생기, 공공서비스위원회, 파산보호 2. steam generator, PSC(Public Service Commission), bankruptcy protec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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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7.10

    미 에너지부는 공정 열, 전기 및 수소 생산능력을 갖춘 초고온 핵 반응기인 차세대 핵 발전소 개발과 개념적 디자인에 산업계 팀들이 관심을 표명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초고온 반응기는 에너지부의 4세대 핵 에너지 시스템 계획에서 지원되는 리서치와 개발 활동에 바탕을 둔 것이다. 에너지부의 핵 에너지 담당비서 데니스 스퍼전은 “업계의 관심 표명을 요청하는 것은 이 반응기 개발에서 업계를 끌어들이는 첫 번째 중요한 단계이다. 나의 목표는 2005년도 에너지 정책 법령과 일치하는 시간 기준에서 이 기술을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민간 공공 파트너십을 수립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업계의 관심 표명은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에 2006년 7월 14일까지 보내져야 하고 이 프로젝트의 초기 개념 디자인 작업을 위해 과제 신청서 제출을 요청받는 후보자들을 가려내는데 사용될 것이다. 2005년 에너지 정책 법령 하에서 1차 활동에 해당되는 초기 개념 디자인 작업은 반응기의 개발과 리서치에서의 우선순위 설정과 기술 반경을 설정하며 발전소 원형을 위한 기능적 스펙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에너지 정책 법령과 일치되도록 에너지부는 에너지부의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에서 2021년까지 발전소의 원형 디자인과 건설을 완성해야한다. 관심 표명에 대한 관련 정보는 http://www.fbo.gov/spg/DOE/에서 찾을 수 있으며 에너지부의 핵 에너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http://www.nuclear.gov/에서 찾을 수 있다. * techtrend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미 에너지 부의 초고온 핵 반응기 기술
  • 399

    2016.12.12

    파키스탄의 4번 째 원전으로 Punjab 주에 위치한 Chashma 3호기가 예비 인수시험을 통과했다고 원전공급사인 CNNC(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가 밝혔다.

    건설공사는 2011년 3월 중국이 설계한 CNP-300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를 가지고 시작되었다. 올 10월 3일 최초 임계에 도달했고 10월 15일에는 계통병입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후 서서히 출력을 올려 전출력에 도달했다. CNNC는 2017년 12월 7일 발표를 통해 Chashma 3호기가 100 시간의 신뢰성 입증시험을 12월 6일 오전 3시 30분에 완료했으며 올 해 안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hashma 3호기는 같은 부지에 건설되고 있는 2기의 CNP-300 원자로 중 하나로  4호기는 3호기보다 9개월 늦게 건설이 시작되어 현재 시운전이 진행 중이며 2017년도 상반기 중에 계통병입이 예상된다. Chashma 부지는 Chasnupp라고도 불리는데 중국이 공급한 2기의 300 MWe 용량의 PWR도 자리하고 있다. 1호기는 2000년 상업운전을 개시했고 2호기는 2011년 준공되었다. 파키스탄은 캐나다가 공급하여 1972년 준공한 125 MWe급 가압중수로(PHWR, pressurized heavy water reactor)인 Karachi  1호기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중국이 공급하는 2기의 1,161 MWe급 Hualong One 원전도 Karachi 부지에 건설이 진행 중이다. 착공식은 2015년 8월 열렸으며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경수로, 가압중수로, 챠쉬마 3호기 2. pressurised water reactor, pressurized heavy water reactor, Chashma unit 3
  • 398

    2017.06.28

    Central Huron과 White River 지역을 사용후핵연료 심지층처분장 건설 후보지역으로 더 이상 고려하지 않겠다고 캐나다 방사성폐기물관리기구(NWMO, Nuclear Waste Management Organisation)가 공표했다. NWMO는 장기프로세스 하에서 처분장 입지 가능부지 선정작업을 진행중이다. 처분장 유치 관심을 표명한 지역을 대상으로 대상지역을 압축하는 2단계로 구성된 예비평가에 2010년 착수한 바 있다.

    Central Huron 및 White River 지역주민들은 처분장 유치에 2012년 관심을 공식 표명한 바 있으며 이후 지질학적으로 적합성 연구 1단계가 착수되었다. White River 지역은 2015년 1월 엄격한 안전성 및 지질학적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어 1단계 평가를 통과한 바 있으며 마찬가지로  Central Huron 지역도 2015년 10월 같은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이후 두 지역에 대한 상세연구가 더 진행되었으나 최근 NWMO는 두 지역 모두 최종적으로 처분장 입지로 부적합하다는 결론을 밝힌 것이다. 비록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유치의사를 표명했지만 두 지역 모두 인근지역이 지질학적인 안정성에서 입지 추진을 위한 충분한 신뢰를 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Ontario주 및 Saskatchewan주 내 총21개 지역이 예비평가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었다. 그 중 11개 지역이 두번째 단계 대상으로 선정되었었지만 현재는 6개 지역만 남아있다. 해당 지역은 Blind River 및 Elliot Lake,  Ignace, Hornepayne, Huron-Kinloss, Manitouwadge 그리고 South Bruce다. NWMO은 평가 절차를 계속 진행해서 안전성이나 사회적 수용성에서 최적의 장소 1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심지층처분장, 지질학, 잠재입지 2. deep geological repository, geology, potential site
  • 397

    2017.04.15

    중국은 카자흐스탄에 세워질 국제원자력기구(IAEA) 저농축우라늄(LEU, Low Enriched Uranium) 은행을 통해 자국 영토에 반입 및 반출되는 저농축우라늄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운송한다는 협약에 서명했다. 이 협정은 IAEA Yukiya Amano 사무총장의 중국 공식방문 중 Amano 사무총장과 중국원자력행정청(CAEA, China Atomic Energy Authority) Wang Yiren 청장 간에 2017년 4월 5일 체결되었다.

    IAEA가 소유하고 관리하는 이 은행은 통상적인 경수로(LWR, light water reactor) 연료제작에 적합한 90톤에 이르는 LEU를 보유하고 있다가 IAEA 회원국이 국제우라늄시장에서 핵연료 제조에 사용할 LEU를 조달하지 못할 경우 보유한 물량을 지원하게 된다. 이 은행은 카자흐스탄 Oskemen에 있는 Ulba 야금공장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은행이 있으면 핵연료 제작에 들어가는 LEU 공급을 보장함으로써 핵연료급으로 우라늄을 농축하는데 오용될 수도 있는 우라늄농축시설 건설을 못하게 함으로써 핵확산을 방지하고자 하는 국제적 노력 중 중요한 일부다. IAEA가 핵연료공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승인한 LEU 비축물량은 러시아 Angarsk의 국제우라늄농축센터와 영국에 저장되어 있다. 미국은 자체적으로 비축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IAEA는 2015년에 러시아와도 이번 협약과 같은 운송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 은행 설립을 위해 유럽연합이 미화 2,600만 불, 쿠웨이트 1,000만 불, 노르웨이 500만불, UAE 1,000만 불, 미국 4,900만 불 및 미국의 Nuclear Threat Initiative가 5,000만 불을 기여했다. 카자흐스탄은 미화 40만 불과 현물을 제공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저농축우라늄 은행, 농축시설, 경수로 2. LEU(low-enriched uranium) bank, enrichment facility, LWR(light water reactor)
  • 396

    2017.08.06

    스페인 에너지부는 2017년 8월 1일 스페인 북부에 있는 Garona 원전이 여러가지 불확실성이 높아 운영허가를 갱신해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46년 된 이 원전은 2012년부터 사실상 발전이 중단되어 있다. 이는 Endesa 및 Iberdrola의 조인트벤쳐로 해당원전 운영사인 Nuclenor사가 새로운 발전세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원자력규제기관인 CSN(Nuclear Safety Council)이 일부 설비개선을 하면 2019년까지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선언했지만 운영에 들어가지 못했다. 446MWe급 비등수형원자로(BWR, boiling water reactor)은 현재 사실상 폐로단계에 들어가 있다.

    스페인 정부는 에너지 및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이행하고 각계에서 제시한 17건의 의견을 받아들여 Garona 원전 운영허가 갱신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에너지부는 원전운영사가 폐로선언을 하면 폐로허가를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원전운영사인 Nuclenor사는 사전해체기간 중에 일련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발전소내 냉각수조에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전량 임시저장시설로 반출하고 발전소 운영기간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을 처분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스페인의 원전폐로회사인 Enresa사는 해당 원전 폐로에 10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페인은 Garona 원전을 제외하고 다른 7기의 원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원전은 스페인 전력의 20%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Garona 원전, 비등수형원자로, 사전해체기간 2. Garona NPP, BWR(boiling water reactor), pre-dismantling period
  • 395

    2017.07.21

    중국의 SPIC(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는 올 한해 동안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5GW 증설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순익도 2배로 늘이려고 하고 있다. 이 정도의 발전설비는 1,000 MW급 원자력발전소 5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실로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SPIC는 석탄의존도를 줄이고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을 과감하게 정리함으로 올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81.6%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상반기 이 회사의 발전량은 작년 동기보다 2.35%가 증가한 193.6 TWh였으며 매출은  940.5억 위안이었다. 세전이익은 32억 위안, 순이익은 13.5억 위안으로 중국 내 5대 발전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할 수 있는 수력발전은 5.5억 위안, 풍력은 12억 위안, 태양광은 12.9억 위안이었다.

    SPIC는 2015년 5월 China Power Investment Corporation과 State Nuclear Power Technology Corporation을 합병하여 설립되었으며 국가 소유의 여러 투자회사를 통합하였다. 현재 중국 내 5대 발전회사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

    총 설비용량은 117 GW로 화력발전이 71.457 GW,  수력발전설비가 21.6 GW, 원자력이 4.4752 GW, 태양광 7.1184 GW 및 풍력발전 11.9822 GW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재생에너지 구성비는 42.9 %에 달한다. 또한 이 회사는 Fortune지가 선정하는 Global 500대 기업 중의 하나이며 일본, 호주, 몰타, 인도, 터빈, 파키스탄,브라질 및 미얀마 등 세계 36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 부채비율, 중국국가전력투자공사 2. renewable energy installation capacity, asset-liability ratio, SPIC(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
  • 394

    2017.06.27

    영국 에너지기술원(ETI, Energy Technologies Institute)은 신규원전 건설에 따른 비용요인 구조 파악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하는 제안요구서를 발급했다. 이 제안요구서에 따른 제안서 제출은 2017년 7월 28일이 마감이며 제안서 제출의사 통지기한은 2017년 6월 30일까지다.

    이 원전건설비용요인 분석평가프로젝트(Nuclear Cost Drivers Project)는 과거, 현재 및 미래의 원자력발전소 건설프로젝트를 분석하여 설계, 건설 및 운영분야에서 비용절감이 가능한 분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TI측은 원자력발전이 경제성만 확보된다면 영국사회가 저탄소경제로 이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영국에서 산업계가 직면한 첫 번째 도전은 수용가능한 비용과 일정 하에서 향후 10년 안에 신규원전 건설과 시운전을 완료하는 것이며 이들 신규원전이 건설되고 난 이후의 도전과제는 정부, 투자자 및 전력수용가의 기대에 맞도록 발전비용 절감을 이뤄내는 것이라고 ETI측은 분석하고 있다.

    2030년까지, 2050년까지 및 그 이후에 건설될 신규원전 규모는 비용 경쟁력 유지를 포함한 여러 요인에 크게 좌우될 것이며 신재생에너지 비용은 연구 및 기술개발과 설치용량 확대를 통해 꾸준히 떨어져 왔으나 원자력의 경우는 그러지 못했다고  ETI측은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원전건설비용요인 분석평가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III+세대 원전 건설 및 IV세대 원전의 가능성에 대해 잠재적인 비용절감 요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제안요구서, 원전건설비용요인 분석평가프로젝트, 저탄소경제 2. request for proposals, Nuclear Cost Drivers Project, low carbon economy
  • 393

    2019.05.02

    러시아 국영원자력회사인 Rosatom사는 2기의 KLT-40 원자로를 장착한 부유식 원자력발전소(floating nuclear power plant)인 Akademik Lomonosov호가 일련의 성공적이고 포괄적인 시험을 마친 후 상업운영을 시작할 준비가 되었다고 2019년 4월 24일 발표했다.

    Akademik Lomonosov호는 길이 144m, 폭 30m에 배수량은 2만 1,000톤에 달한다.

    이 부유형 원자력발전소에 장착된 2기의 원자로는 2019년 3월 31일 전출력인 100%까지 성공적으로 가동된 바 있다. Rosatom사는 이 시험들을 통해 해당 원자력발전소의 주설비 및 보조설비의 안전성은 물론 자동 공정제어 시스템의 작동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Rosatom사의 원전운영 분야 자회사인 Rosenergoatom사 측은 이 부유형 원전에 대한 승인 인증서를 규제 당국이 곧 발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올 7월에는 운영허가가 발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 북부 Chukotka 지역의 Pevek에서는 해당 원자력 발전소용 육상 구조물 및 유압 구조물, 지역 전력망에 송전하고 열을 보내기 위한 인프라가 올해 말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Rosatom사는 관련 엔지니어링 작업이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유형 원자력 발전소는 여름에 Pevek 항으로 견인될 예정이며, 이 곳에 있는 Bilibino 원자력 발전소와 Chaunskaya 복합화력 발전소를 대체하게 된다. 올 12월까지 전력망에 연결되어 정상 발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부유식 원자력발전소,아카데믹 로모노소프 호,자동 공정제어 시스템 2. floating nuclear power plant,Akademik Lomonosov,automatic process control syst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