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SPIC(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는 올 한해 동안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5GW 증설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며 순익도 2배로 늘이려고 하고 있다. 이 정도의 발전설비는 1,000 MW급 원자력발전소 5기에 해당하는 규모로 실로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SPIC는 석탄의존도를 줄이고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을 과감하게 정리함으로 올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81.6%보다 낮은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상반기 이 회사의 발전량은 작년 동기보다 2.35%가 증가한 193.6 TWh였으며 매출은 940.5억 위안이었다. 세전이익은 32억 위안, 순이익은 13.5억 위안으로 중국 내 5대 발전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로 분류할 수 있는 수력발전은 5.5억 위안, 풍력은 12억 위안, 태양광은 12.9억 위안이었다.
SPIC는 2015년 5월 China Power Investment Corporation과 State Nuclear Power Technology Corporation을 합병하여 설립되었으며 국가 소유의 여러 투자회사를 통합하였다. 현재 중국 내 5대 발전회사 중의 하나로 성장했다.
총 설비용량은 117 GW로 화력발전이 71.457 GW, 수력발전설비가 21.6 GW, 원자력이 4.4752 GW, 태양광 7.1184 GW 및 풍력발전 11.9822 GW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재생에너지 구성비는 42.9 %에 달한다. 또한 이 회사는 Fortune지가 선정하는 Global 500대 기업 중의 하나이며 일본, 호주, 몰타, 인도, 터빈, 파키스탄,브라질 및 미얀마 등 세계 36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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