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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0.29

    원자력 조사관(Nuclear inspector)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 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핵발전소 건설계획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정부당국이 작성한 보고서는 지적하였다. 이미 금년 초 영국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백서에서 영국 정부는 차세대 핵발전소 건설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였다. 영국 정부의 <비즈니스 및 규제개혁부(Department for Business) designtimesp=31878>의 장관인 존 허튼(John Hutton)이 수상인 고든 브라운(Gordon Brown)에게 보고한 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현재 다섯 명의 원자력 조사관을 갖고 있을 뿐이며 이들이 영국이 추진하고 있는 세 가지 형태의 원자로의 디자인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원자력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는 갑작스런 문제가 아니다. 이미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큰 노동조합인 엔지니어, 과학 및 관리 노동조합인 는 앞으로 500억 파운드의 예산이 투입되는 핵발전소 해체와 차세대 핵발전소 건설에 새로운 기술인력을 구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영국에서는 오랫동안 핵발전소에 대한 대중적인 적대감과 정부의 관심 부재로 인해 많은 인력들이 핵발전 분야를 떠난 상태이다. 또한 전 수상인 원자력 조사관(Nuclear inspector)의 부족으로 인해 현재 영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핵발전소 건설계획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최근 정부당국이 작성한 보고서는 지적하였다. 이미 금년 초 영국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백서에서 영국 정부는 차세대 핵발전소 건설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였다. 영국 정부의 <비즈니스 및 규제개혁부(Department for Business) designtimesp=31881>의 장관인 존 허튼(John Hutton)이 수상인 고든 브라운(Gordon Brown)에게 보고한 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현재 다섯 명의 원자력 조사관을 갖고 있을 뿐이며 이들이 영국이 추진하고 있는 세 가지 형태의 원자로의 디자인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원자력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는 갑작스런 문제가 아니다. 이미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큰 노동조합인 엔지니어, 과학 및 관리 노동조합인 는 앞으로 500억 파운드의 예산이 투입되는 핵발전소 해체와 차세대 핵발전소 건설에 새로운 기술인력을 구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영국에서는 오랫동안 핵발전소에 대한 대중적인 적대감과 정부의 관심 부재로 인해 많은 인력들이 핵발전 분야를 떠난 상태이다. 또한 전 수상인 토니 블레어가 수명이 다해가는 핵발전소의 해체를 민영업체에 맡기고 새로운 핵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이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되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11개 국가에서 30여 개의 핵발전소 건설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전문인력부족 현상은 더욱 더 심화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앞으로 16개월 안에 35명의 조사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예산편성에서 15%만 이 분야에 배정된 상태에서 정부는 조사관을 고용할 수 있는 계획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저명한 일간지인 <가디언 (Guardian) designtimesp=31885>지가 입수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보건 및 안전평가 및 핵발전소 조사관이 더 필요한 상태이며 현재 인원들도 퇴직을 앞두고 있으며 이들 중 50% 정도가 57세 이상이다.

    이미 이 보고서는 전임 수상이었던 토니 블레어가 설정한 정부가 재생에너지 개발 목표를 줄여야 하며 사실상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어 야당과 재생에너지 분야 그리고 환경그룹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재생에너지 목표보다는 탄소교역계획에 좀 더 무게를 실을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폴란드나 다른 국가들과 함께 유럽연합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운 수상의 대변인은 어제 “물론 유럽 내에서 재생에너지 목표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성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우리는 이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정확한 계획과 가격효율성 그리고 실제 가능성에 입각하여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영국 정부의 정책 상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의 예비내각의 환경부 담당인 피터 에인스워스(Peter Ainsworth)는 이 보고서에서 정부가 환경정책에 있어서 신뢰성을 잃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 변화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수사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의심되고 있는 점은 고든 브라운 수상이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해결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또한 의회의 제 3당인 자유민주당의 환경담당 대변인인 크리스 휸(Chris Huhne)은 정부는 “최근 유럽연합의 정상들이 합의한 야심찬 목표로 돌아갈 수 없다. 대신 심각한 목표는 이 분야의 빠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일뿐”이라고 주장했다.토니 블레어가 수명이 다해가는 핵발전소의 해체를 민영업체에 맡기고 새로운 핵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이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되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11개 국가에서 30여 개의 핵발전소 건설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전문인력부족 현상은 더욱 더 심화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앞으로 16개월 안에 35명의 조사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예산편성에서 15%만 이 분야에 배정된 상태에서 정부는 조사관을 고용할 수 있는 계획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저명한 일간지인 <가디언 (Guardian) designtimesp=31889>지가 입수한 내부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보건 및 안전평가 및 핵발전소 조사관이 더 필요한 상태이며 현재 인원들도 퇴직을 앞두고 있으며 이들 중 50% 정도가 57세 이상이다.

    이미 이 보고서는 전임 수상이었던 토니 블레어가 설정한 정부가 재생에너지 개발 목표를 줄여야 하며 사실상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어 야당과 재생에너지 분야 그리고 환경그룹의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재생에너지 목표보다는 탄소교역계획에 좀 더 무게를 실을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반대하고 있는 폴란드나 다른 국가들과 함께 유럽연합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운 수상의 대변인은 어제 “물론 유럽 내에서 재생에너지 목표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목표치를 성취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우리는 이 시스템을 전체적으로 정확한 계획과 가격효율성 그리고 실제 가능성에 입각하여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영국 정부의 정책 상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야당의 예비내각의 환경부 담당인 피터 에인스워스(Peter Ainsworth)는 이 보고서에서 정부가 환경정책에 있어서 신뢰성을 잃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 변화는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수사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가장 의심되고 있는 점은 고든 브라운 수상이 지구온난화의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거나 해결의 의지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또한 의회의 제 3당인 자유민주당의 환경담당 대변인인 크리스 휸(Chris Huhne)은 정부는 “최근 유럽연합의 정상들이 합의한 야심찬 목표로 돌아갈 수 없다. 대신 심각한 목표는 이 분야의 빠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집중하는 일뿐”이라고 주장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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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12

     

    핵무기 테러 예방(Prevent Nuclear Terror)

     

    핵 공격의 방어와 그 대응책에 대한 기술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21세기가 되기 훨씬 전부터, 국가안보 옹호론자들은 3십만 명의 죽음과 수천 평에 달하는 땅이 한번의 핵 테러로 인해 파괴될 수 있음을 걱정해 왔다.

     

    핵 시대가 열리면서, 무기화 될 수 있는 물질들이 전세계적으로 쌓여가고 있다. 심지어 어떤 국가에서는 당장이라도 사용 가능한 핵무기들이 그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채 관리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실험용 원자로나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고, 그 곳을 통해 핵무기의 원료들이 생산될 수 있다. 또한 이런 원료들을 이용한 핵 폭발물 제조법이 널리 알려져 있어 핵무기에 의한 위협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물리학자 리차드 가윈(Richard Garwin)과 조지 챠팩(George Charpak)은 테러리스트나 다른 조직들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없다고 믿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핵무기 테러를 계획하는데 있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핵분열성 물질(빠른 핵분열을 유도하는 플루토늄이나 농축우라늄)을 확보하는 일이다. 플루토늄과 농축우라늄은 각각 2백만 킬로그램이 생산되어 현재 전세계에 퍼져있다. 그리고 10 킬로그램의 플루토늄이나 20~30 킬로그램의 농축우라늄만 있으면 폭발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원자핵의 분열은 우라늄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핵무기를 생산하기 위해선 90퍼센트의 우라늄-235(uranium-235, 우라늄 원광석 1퍼센트만이 우라늄-235로 되어있다)로 구성된 고농축우라늄이 필요하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만들어내는 우라늄은 3~5퍼센트만이 농축된 것으로 폭발의 위험이 전혀 없다. 그러나 일부 원자력발전 잠수함과 실험용 원자로에서 폭발 가능한 수준의 고농축우라늄을 생산해 내고 있고 이것이 테러리스트들에게 전용될 위험이 있다.

     

    우라늄 뿐만 아니라, 방사성이 있는 합성 플루토늄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플루토늄은 원자로에서 우라늄을 태우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으로, 그 자체가 방사능의 위험이 있고 핵폭발에 필요한 가장 이상적인 연료가 된다. 전 세계적으로 1000개 이상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고 그 중 일부만이 전력공급을 위해 이용되고 있을 뿐 나머지는 실험용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플루토늄이 생성되고 그것은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추출될 수 있다.

     

    그러므로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가 핵의 안보 문제이다. 이것은 정치적인 중요성을 띨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 곳곳에 속에 숨어있는 위험 인자들을 찾고, 그것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이제 기술분야에서 나누어 고민해야 할 일이 된 것이다.

     

    <핵무기 테러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 과제들은 다음의 5가지이다. 1) 핵 물질이 추출되지 않도록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2) 먼 거리의 원자로들을 어떻게 감시할 것인가? 3) 폭발 가능한 핵무기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4) 핵 폭발이 일어날 경우, 어떻게 반응처리▪공표할 것인가? 5) 테러의 배후가 누구인가? 이 과제들은 모두 순수한 기술을 필요로 하거나 기술을 발현할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핵무기와 그 원료물질의 생성과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그것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거나 도난 당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도로 훈련된 테러리스트가 해체된 폭탄의 내부나 원자력발전소의 연료를 구해 스스로 폭탄을 만들어 낼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핵무기는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의 10분의 1의 위력을 지닐 수도 있다.

     

    배신한 연구원들의 도움이 있다면, 테러리스트들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보다 더 위력적인 무기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이것은 큰 도시를 날려버리고 한꺼번에 십만 명을 죽일 수 있을 만큼 위력적인 것이다.

     

    테러리스트들이 실물크기의 핵무기를 생산하긴 쉽지 않다. 그러므로 재래식 폭발물을 이용해 방사능 물질을 유포시키는 일명 더러운 폭탄(dirty bomb)”을 이용해 공격해 올 수 있다. “더러운 폭탄은 인명피해는 적은 대신 많은 지역을 오염시키고, 도시기능을 마비시켜 경제적 혼란을 일으키고, 암 발생률을 지속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다. 또한 병원, 연구소, 산업체 등에서 방사능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방사능 물질에 의한 피해는 얼마가 될 지 알 수 없고 또 즉각적으로 방어할 수도 없다. 더러운 폭탄에 의한 공격을 예방하고 또 사후처리를 위해 기술력이 개발되어야 한다.

     

    핵 공격에 대한 위험 때문에 원자력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플루토늄을 추출하지 않고 원자로를 에너지 확보를 위해서만 사용한다고 확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만약 국가가 플루토늄과 방사성이 높은 사용필연료(spent fuel)가 함께 회수되는 비순환 핵연료사이클(once-through fuel cycle)을 이용하고 있다면, 사용필연료는 재처리되고 플루토늄은 분리되는 순환핵연료사이클(closed fuel cycle)을 이용하는 것보다 플루토늄을 유용하기 어렵다. 기록들은 조작될 수 있고, 시찰과 비디오 판독에 의한 규제도 완벽하다고 보기 힘들다.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실시간으로 원자로의 데이터를 받아, 플루토늄의 추출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재의 장치를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다. (만약 이 장치가 원자로의 용도가 에너지 생산을 위한 것이 아닌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것인지를 감시할 수 있다면 매우 유용할 것이다.) 이런 장치들은 이미 고안되어 실험운용 중에 있다.

     

    핵 물질의 수송을 막는 것 또한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핵의 위험으로부터 미 국경을 보호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왜냐하면 수많은 화물 컨테이너들이 합법적으로 배를 통해 들어오기 때문이다. 미국에는 매년 30톤이 넘는 1000만개의 컨테이너들이 들어오는데, 모든 컨테이너들을 개별적으로 검사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 뿐만 아니라 매우 번거롭다. 이들을 감시하기 위해 많은 방법이 선행되었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다.

     

    그 중 한가지 방법이 앞으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핵 세차(nuclear car wash)라고 불리는 이것은 매우 정교한 스캔 방식으로, 컨테이너들이 컨베이어 벨트(conveyor belt)위에 있을 때 차가 자동세차기에 들어 있을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컨테이너들을 검사하게 된다. 컨테이너가 이 장치를 통과하게 되면 아원자입자(subatomic particle)인 중성자(muetron)의 자극을 받게 되고, 이 중성자가 핵반응을 일으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만약 컨테이너 속에 무기화 가능한 핵 물질이 있다면 핵분열이 일어난다. 이 핵분열로 인해 방사능 물질인 감마선이 방사되고 이것을 컨테이너 밖에서 감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때 약간의 방사성 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에 엄청난 양의 물로 차단한다.

     

    러시아와 미 샌디아 국립 연구소(U.S.s Sandia National Laboratory)는 이미 사용 가능한 핵무기를 저장한 컨테이너의 독단적인 접근을 막기 위해 상호 감시체제를 가동 중에 있다.

    기술자들이 해야 할 일은 이런 체제가 좀 더 낮은 가격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핵 문제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고 갑작스런 공격을 막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시스템의 정교함과 핵 기술자들, 물리 연구를 통한 핵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은 21세기에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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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7

    □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BEIS)*는 영국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첨단소재 개발에 9,500만 파운드의 자금 지원 발표**(’22.11.)

    * Department for Business, Energy & Industrial Strategy

    ** New Business Secretary announces £95 million funding for super-materials of the future to boost UK growth



    ㅇ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는 2021년 초 영국 혁신 전략(UK Innovation Strategy)을 수립하여 2 035년까지 영국이 글로벌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첨단소재 및 제조’ 등 7가지의 기술군*을 제시한 바 있음

    * 첨단소재 및 제조, AI/디지털 및 첨단 컴퓨팅, 생물정보학 및 유전체학, 공학생물학, 전자/ 광자 및 양자 연구, 에너지 및 환경 기술, 로봇과 스마트 머신

    - 영국 혁신 전략은 단순 연구개발이 아니라 실제 산업화 및 상용화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크게 4개 영역(산업 활성화, 인재 발굴, 연구기관 활용 및 지역, 미션과 중점기술)을 제시



    ㅇ 첨단소재 연구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 자금은 공학 및 자연과학 연구위원회(EPSRC*)를 통해 Royce Institute**에 수여되며, 이는 장기적으로 영국 경제에 약 144억 파운드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

    * Engineering and Physical Sciences Research Council

    ** 첨단소재 연구를 주관하는 영국 국립연구소로 2015년에 신설

    - 첨단소재는 의료, 교통, 에너지, 전기 및 다양한 공공부문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기존 소재를 대체하여 지속가능한 제조 및 기술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탄소중립 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영국 정부는 이미 첨단소재 분야에 5년 걸쳐 2억 5,800만 파운드의 지원 계획을 수립해두었고, 이를 통해 첨단소재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ㅇ 이번 프로젝트는 첨단소재 초기 연구 지원을 위한 것으로 주요 연구 분야는 다음과 같음



    (1) 지르코늄 합금 절연체가 원자로에 사용되는 고방사능 연료의 안정성 및 비용효율성 향상, 그리고 탄소배출 저감에 주는 영향

    - 산학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과제로, 영국의 미래 핵 함대(nuclear fleet) 구성에 중요한 요소임

    - 영국 정부는 핵 함대가 에너지 안보 강화와 예산 감축에 유효한 방안이라고 판단하여 이를 위한 기술을 개발 중



    (2) 티타늄 가공 폐기물(machining waste)을 재활용하는 혁신적 방법

    - 영국이 연간 수입하는 35,000톤의 티타늄 중 약 90%가 가공과정에서 폐기물로 전환됨

    - 티타늄 가공 폐기물로 경량 합금을 제조하여 새로운 차량의 개발 등에 재활용하여 폐기물 및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 모색



    (3) 그 외 지원 과제

    -안전, 비용, 효율성을 개선한 신형 원자로에 적합한 새로운 연료 피복재

    -양자 기술을 가능하게 할 신소재 개발

    -갑각류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개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및 로봇을 활용해 청정에너지, 지속가능 소재 및 의료 활용에 필요한 소재 발견 가속화

    -조직공학, 재생의학, 약물 개발 및 기타 전통적 의료활동에 적용가능한 생체공학 시스템과 장치의 개발 및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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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1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네바다 주, 유카 마운틴(Yucca Mountain) 소재 저장고의 총체계 수명주기비용 추정액을 새로 발표했다. 새로 발표한 2007년 총체계 수명주기비용 추정액에는 저장고 운영을 시작한 1983년에서부터 저장고가 폐쇄되는 2133년까지 150년 간 유카 마운틴을 연구하고, 건설하고, 운영하는 비용이 포함된다. 2007년 추정 비용은 962억 달러(1달러=약 1051원 )로, 지난 2001년 발표한 575억 달러에서 38% 증가하였다. 금번에 발표한 비용은 선적과 저장이 필요한 폐기물의 급증과 160억 달러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추정하였다. 이번에 에너지부는 상업용 핵 폐기물의 처리 비용을 올리지 않았다.


    민간 방사능 폐기물 관리국 국장 워드 스프로우트(Ward Sproat)는 금년 프로젝트 이행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는데 앞으로도 그러기를 바라며, 현재 미국 전역에 소재한 121곳의 임시 저장고에 보관된 핵 폐기물이 유카 마운틴에 안전하게 보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번의 비용 추정액은 저장고에서 처리하여야 할 상업용 핵 폐기물의 양이 지난 2000년 중금속 83,800 미터톤(1,000kg)에서 2007년 중금속 109,300 미터톤으로 30% 증가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러한 증가로 수송 기간은 16년 늘어났고, 정치 기간은 25년 연장됐다. 이 같은 핵 폐기물 증가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운용 중인 핵발전소의 라이센스 갱신 때문이다. 또 금번 2007년도 비용 추정액에 영향을 미친 기타 요인으로 원자재 비용의 상승과 저장고 리모델링 비용 등을 들 수 있다.


    다음은 상기 추정액 962억 달러의 내역이다:


    - 1983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동안 발생한 비용 약 135억 달러

    - 저장고의 건설과 운용, 폐쇄 비용으로 추정하는 약 548억 달러

    - 수송 비용으로 추정하는 약 195억 달러

    - 프로그램 활동 잔고로 추정하는 84억 달러


    저장고의 건설과 운용에 소요되는 총 비용은 해당 설비의 지방세납부자와 납세자가 나누어 맡는데, 지방세납부자가 80% 이상, 즉 773억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비용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세납부자의 핵 폐기물 기금(Nuclear Waste Fund) 납부와 관련해, 상업용 핵 시설 측은 시간 당 킬로와트에 대해 1/10 센트의 수수료를 정부에 납부하고 있다. 에너지부는 이것이 전체 비용 중에서 핵 시설 고객이 물어야 하는 비용을 충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에는 요금 인상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저장고의 건설과 운용에 필요한 연간 자금 지원이 충실히,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다면 이를 보장할 수 없다. 유카 마운틴은 지난 2002년, 의회와 부시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미국 최초의 영구적 핵 폐기물 연료 부지 및 고위 방사능 폐기물 저장고로 지정되었다.

    목차

    요약

    1. 도입

    2. 유카 마운틴 저장고

    3. 수송

    4. 프로그램 잔고

    5. 상업용/방위용 비용 분담

    부록 A-2001년도 총 체계 수명주기비용과 비교

    부록 B-연간 비용 내역

    부록 C-참고문헌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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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5

                         인간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국립보건원의 지침 수정 권고
     
    수정을 제안하는 것은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최대한 실행해 줄기세포 연구를 가로막는 장애를 제거하고 미국의 과학자들의 이 새로운 분야에서 인류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래서다. 무엇보다도 두 가지 경우에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중요한 윤리적인 문제에서 연구진행을 억제할 것이다. 첫번째는 지침은(Proposed Guidelines) 기존의 줄기세포 라인을 적절히 다루지 못한다. 지침은 기존의 많은 라인에 대해 연방 기금 사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해석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진행중인 연구를 중지하게 만들 수 잇고 앞선 연구의 가치를 손상시킬 수도 있다. 둘째는 somatic cell nuclear transfer(SCNT) 기술로 얻은 줄기세포와, 반수성개체(parenthenotes) 혹은 연구를 위해 만들어진 체외수정(IVF) 배아와 관련된 작업에 보건원이 기금을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몹시 실망하고 있다. 보건원의 이런 결정은 대통령의 목표와 공공의 이익과도 일치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최종 지침에서 이런 라인에 대해 문이 열리기를 촉구한다.
     
    지침에 대한 우리의 논평은 중요성이 아니라 수정이 필요한 순서대로 만들었다.
    1. 지침의 제목을 바꿀 필요가 있다. ‘인간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지침(Guidelines for Human Stem Cell Research)’은 ‘인간 줄기 세포연구의 연방 기금 제공에 대한 국립보건원 지침(National Institute of Health Guidelines for the Federal Funding of Human Stem Cell Research)’으로 바꾸는 게 옳다.                                                      
     
    2. 번식 목적으로는 의학적으로 필요하지 않다고 결정된 배아(embryos)에서 얻은 줄기세포의 적합성 - 보통 이런 유형의 태아는 IVF 임상의가 상태를 결정한 후 즉시 폐기하나, 이런 것도 줄기세포 연구엔 귀한 재료가 될 수 있다. 보건원은 이런 종류의 배아도 연구에 포함할 수 있도록 문구를 바꾸어야 한다.
     
    3. 현재 지침은 기존의 hESC 라인을 다루는 데 실패하였으며 이는 앞으로 이런 종류의 연구에 대한 연방 기금을 줄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4. 앞으로 얻어낼 줄기세포 라인 연구의 기금제공에 대한 유도 기준(Derivation Standards)은 수정되어야 한다.   
     
    5. 생식계열/번식 금지에 대한 구분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6. IV부 B에 들어있는 연방 기금제공에 대한 금지는 과학적이지도 않고 법적으로도 정당성이 없다 – 지침은 앞으로 SCNT을 이용해 만들어질 줄기세포 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연구, 혹은 반수성 개체, 혹은 IVF 과정을 통해 연구 목적으로 만들어진 태아로부터 얻어진 줄기세포로 이루어지는 작업에 대한 기금제공을 부적합하다고 했으나, 이런 금지는 대통령이 행정명령에서 명시한 국립보건원은 ‘인간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포함해, 법이 허용하는 한도까지, 과학적으로 가치있는 인간 줄기 세포 연구를 책임감있게 지지하고 이끈다’는 의지에 반하는 것이다.
     
    7. 새로운 공공 보건원 줄기세포 등록부(a New Public HIH Stem Cell Registry)를 만든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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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47

    2017.11.28

    알츠하이머병을 가진 환자들의 뇌는 신경세포 안에 특징적인 응집체들을 가진다. 이들 덩어리들은 Tau 라고 불리는 단백질들이 꼬인 섬유모양으로 응집할 때 형성된다. 그 결과 신경세포의 수송 체계가 붕괴되고 필수 영양소들이 이동할 수 없어서, 세포들이 죽기 시작하고, 뇌 기능에 영향을 주고 그 질병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과학자들이 세포막과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되는 Tau의 새로운 독성 형태를 발견했다.

    알츠하이머병의 병리학에서 그 역할을 고려해서, Tau 단백질은 광범위하게 조사되어왔다. 아밀로이드를 표적으로 한 치료법들의 여러 임상 시험이 최근에 실패하면서,   Tau는 알츠하이머병을 위해서 가장 활발하게 추적하고 있는 표적들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Tau가 어떻게 뇌에 퍼지고 신경세포들을 죽이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 세포막이 Tau의 응집성과 생리학적인 기능들을 조절하는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Tau와 지질막 사이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알츠하이머병에서 보이는 신경세포의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과학자들이 개별적인 Tau  단백질들이 신경세포의 세포막과 상호작용하고 이를 교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교란으로 막의 지방 분자들(phospholipids)뿐만 아니라 여러 Tau 단백질들로 이루어진 매우 안정적인 복잡체가 형성된다. 뒤이어 이루어진 연구들은 그 단백질/인지질 복합체들이 그 단백질의 섬유 형태에 비해서 해마 신경세포들에 의해서 더 쉽게 흡수돼서 시험관에서 의 주요 신경세포들에 독성을 유도한다는 것을 보였다. 해마는 기억이 처리되는 곳으로 해마 신경세포의 손실은 알츠하이머병의 전형적인 증상이다.  Tau의 병리학적인 형태를 감지하는데 표준으로 사용되는 항체(MC-1)을 가지고 그 복합체들을 감지했는데, 이는 그것들이 그 단백질의 병리학적인 형태에 몇 가지 특징들을 공유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핵자기공명(Nuclear Magnetic Resonance (NMR))에 의해서 그 복합체의 핵에 있는 Tau의 구조를 밝혔는데, 그 핵은 각각 6개의 잔기들을 가진 두 개의 짧은 펩티드로 이루어졌다. PHF6*와 PHF6로 불리는 이들 펩티드들은 Tau 응집과 조립체를 섬유상으로 유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존재는 그 단백질/인지질 복합체를 알츠하이머병의 발달과 연관시킨다.

    그 발견은 Tau 단백질/인지질 복합체의 새로운 형태를 보여주는데, 이는 Tau 구조, 올리고머화, 독성, 그리고 아마도 신경세포들 사이의  정상적/비정상적 수송을 조절하는 막-의존적인 기전의 일부일 수도 있다. 이 복합체를 감지하고, 교란시키거나 표적으로 하는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의 뇌에서 Tau 응집, 독성, 병리학이 퍼지는 것을 억제하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그 연구는 이 단백질이 뇌에서 이동하고 신경세포들을 죽이는 가능한 기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알츠하이머병; Tau 단백질; 응집; 지질막; 단백질 인지질 복합체 2. Tau protein; aggregation; tau protein phospholipid complex; Alzheimer's disease ; tangles ; PHF6
  • 646

    2020.11.10

    러시아 국립 원자핵연구 대학(National Research Nuclear University MEPhI),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University of Southampton)의 연구진은 1차원 다공성 실리콘 광자결정 속의 반도체 양자점의 자발 방출 속도와 강도를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양자 컴퓨터를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 문제 중의 하나를 해결하고 생의학 모니터링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양자점은 빛과 물질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저차원 형광 나노구조체이다. 양자점은 나노결정의 크기에 따라서 넓은 파장 범위의 빛을 흡수하고 좁은 파장 범위의 빛을 방출할 수 있다. 즉, 한 개의 양자점은 각각의 특정 색상으로 빛난다. 이런 특성들은 양자점이 조명 장치, 태양광 패널, 양자 계산을 위한 큐비트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또한 광 안정성과 밝기 측면에서 기존 형광체보다 우수하다. 따라서 양자점 디스플레이는 다른 기술에 비해 훨씬 더 높은 밝기, 색상 대비, 낮은 전력 소비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연구진은 다공성 실리콘 기반의 광자 구조에서 반도체 양자점의 방출 속도와 강도를 모두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했다. 이것은 다공성 기질에서 형광체의 국소적인 전자기 환경을 변경시킴으로써 자발적인 발광을 제어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이 연구결과는 바이오 감지, 광전자 공학, 암호화, 양자 컴퓨터 등의 다양한 분야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광자결정의 산화를 사용했다. 광자결정의 산화는 발광 소멸을 억제하고 흡수를 위한 에너지 손실을 감소시켰다. 이러한 구조의 발광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었고, 그 중에서 광자결정을 사용하는 것이 특히 중요했다. 광자결정 굴절률의 주기적인 변화를 통해 광자 상태 밀도(photonic states density)의 국부적인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다. 광자결정을 제조하기 위해 다공성 실리콘이 사용되었고, 이 소재는 굴절률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고 제조가 용이하며 흡착능력이 뛰어났다.

    이 연구결과는 광 컴퓨터 또는 암호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면 현재는 거의 불가능한 단일 또는 양자 얽힌 광자의 주문형 생산이 가능해진다. 얽힌 광자는 현대 물리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얽힌 쌍이 없으면 양자 통신 및 양자 순간 이동을 수행할 수 없고 양자 인터넷으로 연결된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양자 컴퓨터가 만들어지면 분자 모델링, 암호화, 인공 지능 등의 모든 영역에서 큰 변혁이 올 것이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효소-결합 면역 흡착 측정(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을 위한 소형 형광 바이오센서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 광자결정 증가 형광(photonic crystal enhanced fluorescence)을 가진 양자점을 사용함으로써 분석 감도를 크게 향상시켜서 조기 질병 감지가 가능하고, 환자 치료용 모니터링을 용이하게 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반도체; 양자점; 광자결정 2. semiconductor; quantum dot; photonic crystal
  • 645

    2010.05.20

    미국, 원자력 에너지 R&D 로드맵

     

    에너지 안보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은 가능한 빨리 저렴한 국내 청정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전개해야 한다. 원자력은 미국의 에너지 목표에 부응하는 기술 포트폴리오의 주요 요소가 될 것이다. 이 보고서는 원자력 에너지를 미국의 지속적인 에너지원으로 확보하기 위한, 에너지부 원자력국(Office of Nuclear Energy)의 연구, 개발 및 시범 활동 로드맵을 제공한다. 

     

    오늘날, 원자력 에너지 사용의 확대와 관련한 국내외적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

       • 대규모 신규 발전소의 자본 비용이 높으며, 이는 전기 사업자들이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설립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 지난 30년간 미국 원자력산업의 모범적인 안전 성과는 원자로가 확대되면서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   

     

       • 현재 고준위 핵폐기물의 관리에 대한 통합된 영구적 해결책이 없다.  

     

       • 원자력 에너지의 사용이 국제적으로 확대되면, 특별한 핵 물질 및 기술의 접근으로 인한 핵무기 확산의 우려가 제기된다.

     

    위의 과제들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연방정부의 적합한 역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연방정부의 역할은 원자력을 미국의 에너지 공급, 환경 및 에너지 안보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자원으로 발전시키려는 원자력국의 주요 목표와 일치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합한 연구, 개발 및 시범을 통해 기술, 비용, 안전성, 안보, 핵확산 저항 장애물 등을 해결해야 한다. 원자력국의 R&D 활동은 위의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원자로 기술의 전개를 가능하게 하고 신규 원자로의 건설을 촉진할 것이다.     

     

    R&D 목적

    원자력국은 원자력의 사용 확대와 관련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음의 4가지 주요 R&D 목적에 따라 R&D 활동을 수립한다.

     

       (1) 현재 원자로의 신뢰성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유지하며,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기술 및 기타 해결책을 개발한다.

       (2) 원자력 에너지가 행정부의 에너지 안보 및 기후변화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신규 원자로의 비용을 개선한다.

       (3) 지속가능한 원자력 연료 주기를 개발한다.   

       (4) 핵 확산 및 테러의 위험을 파악하고 최소화한다.

     

    R&D 접근

    새로운 기술을 조사하고 전환적 발전을 추구하면서 위의 R&D 목적을 달성하려면, 목표위주의 과학기반 접근이 필요하다. 과학기반 접근은 이론, 실험, 고성능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결합하여, 근본적인 이해를 증진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 과학기반 R&D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인프라 요구사항은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과정을 통해 평가되고 고려된다. 미국의 효과적인 R&D를 위하여, 다자간 또는 양자간 협정(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 등)을 통해 다른 국가들과 협력한다.

     

     

    목차

    1. 서론

    2. 배경

    3. 에너지부 원자력국의 목표

    4. 원자력 에너지의 통합 로드맵

    5. R&D 접근

    6. 요약 및 결론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44

    2009.07.14

    본 문서는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가 향후 3년 간의 검출기 R&D와 관련해 제안하였던 프로그램들을 요약한 것이다. 제일 먼저 센서와 전자공학 분야부터 소개하고, 이어 검출기 시스템을 소개하는 순으로 서술하였다. 본 문서에는 데이터 획득 및 연산 분야의 R&D 활동은 포함하지 않았다.

    그리고 본 문서는 연구소가 HEP(High Energy Physics) 검출기 R&D 프로그램의 대(大) 목표를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달성하면 좋을지 논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독자는 아래의 내용을 읽기 전, LBNL(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업적과 주요 역량 등에 관하여 적은 부속 문서를 먼저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센서와 전자 공학

    동 분야에서 본 연구소가 기획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 암흑 에너지 과학과 기타 관측 천문학/천체 물리학 응용 등에 사용될 전하 결합 소자(CCD)
    2) CCD 제어와 정보 판독에 필요한 IC
    3) 단일 결정 활성 픽셀 센서
    4) 미래의 입자 추적기 전력 분배에 필요한 IC
    5) 미래의 실리콘 픽셀 검출기(혹은 다른 센서)의 정보 판독에 필요한 IC

    이 중, 1) 전하 결합 소자(CCD)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MSL(MicroSystems Laboratory)  CCD를 제조하기 위하여 단기 암흑 에너지 실험 2개와, 암흑 에너지 연구(DES: Dark Energy Survey), 바이론 오실레이션 분광 분석 연구(BOSS) 등을 프로젝트 기금으로 직접 지원하고 있다. 본 연구소의 일반 검출기 R&D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빠른 정보 판독(readout), 저 소음, 단일 광자 감지 능력, 저 비용 등을 타겟으로 CCD를 개발 중에 있다. 본 작업에 대한 미 에너지성(DOE)의 재정 지원은 LBNL LDRD(Laboratory Directed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지원과 NNSA(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국가 핵안보국)의 보조금 등으로 확대되었다.

    검출기 시스템

    동 분야와 관련해 현재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 미래의 대(大) 실리콘 추적기에 필요한 신 재료와 집적 구조 
    2) 미래의 0-ν ββ 실험 또는 WIMP 검출기에 필요한 고압 제논 TPC 
    3) 나노기술(나노와이어)을 사용해 미래의 픽셀 센서 비용 낮추기
    4) 픽셀 IC를 활용해 비 실리콘 정보 판독

    이 외에도, 0-ν ββ 실험 또는 WIMP 검출에 필요한 게르마늄 검출기 관련 R&D와, 암흑 물질 실험에 액상 제논 이용에 관한 R&D 등이 조만간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세한 R&D 계획을 제시하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이와 관련한 R&D 분야 한 두 곳에선 상세한 계획이 산출될 가능성이 있다.

    일반 검출기 R&D 프로그램

    미래의 유망한 일반 R&D 프로그램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아래와 같이 제시한다:
    1. 동 분야에서 검출기와 관련해 도드라진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있어 좀 더 적극적이다.
    2. 연구계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다룰 수 있게 도와 주어, 합치된 노력을 통해 미래의 검출기 소요 비용을 상당히 줄이거나 개선할 수 있게끔 물리학이 발달할 수 있게 한다.
    목차
    센서와 전자 공학
    1. 전하 결합 소자(CCD)
    2. CCD와 IC 전자 공학
    3. 단일 결정 활성 픽셀 센서
    4. DC-DC 변환
    5. 미래의 추적 검출기에 필요한 IC
    검출기 시스템
    일반 검출기 R&D 프로그램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43

    2019.05.04

    노르웨이 에너지기술연구소(IFE, Institute for Energy Technology) 이사회는 2019년 4월 25일 Kjeller에 있는 JEEP-II 연구용원자로의 가동을 영구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초 IFE는 조사 결과 노르웨이의 마지막 원자로인 JEEP-II를 계속 가동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돈이 많이 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북유럽 국가에서 유일한 중성자 산란시설인 JEEP-II 연구로는 물리 및 재료 기술에 대한 기초연구를 위한 노르웨이 국가 연구인프라 NcNeutron의 일부다. NcNeutron 참여기관에는 Oslo 대학, Stavanger 대학, 노르웨이 과학기술 대학, 독립 연구 기관인 SINTEF 등이 있다. JEEP-II는 2023년 완공예정인 스웨덴 Lund의 유럽 핵파쇄선원연구센터(European Spallation Source research centre) 개발 및 건설에 노르웨이가 기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JEEP-II는 2018년 12월에 예정된 유지보수 및 검사를 위해 운전을 중지한 바 있다. 그러나 올 1월 말 IFE는 안전에 중요한 원자로 부품에서 부식이 발견됨에 따라 2019년 2월 7일로 예정되어 있던 JEEP-II의 재시동을 연기했다. 당시 연구소는 1월 말까지 검사가 계속될 것이며 2월 중순에 보고서가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3월 11일 성명에서 조사 결과 연구용 원자로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고비용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었다.

    IFE와 외부 전문가들이 2019년 4월 25일 수리가 필요한 곳과 범위를 분석해 발표했다. 발표내용은 수리비용이 IFE의 재정능력을 초과하기 때문에 원자로를 장기간 정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원자로는 현재 정지해 있으며 핵연료와 중수가 제거되어 있어 건강, 환경, 안전에 아무런 위험이 없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IFE 측은 노르웨이 정부가 폐기물 관리와 폐로를 위한 기금을 부담하지만 수리 비용과 JEEP-II의 추가 운영 비용을 부담하는 것은 IFE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Oslo에서 북동쪽으로 약 25km 떨어진 Kjeller 연구센터의 이 2,000 kWt급 원자로는 1967년 준공되었다. 목적은 중성자 물리학 기초연구, 의료 및 산업용 동위원소의 생산 그리고 방사선 조사서비스와 실험이다. 2018년 12월 IFE는 JEEP-II를 향후 10년 더 운영하기 위한 운영허가 갱신을 받은 바 있다. IFE는 JEEP II 원자로 폐쇄로 연구 부문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IFE는 또한 Halden 핵연료와 재료시험용 원자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OECD NEA(Nuclear Energy Agency)의 후원으로 공동 자금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9개국의 국가기관의 사업이었다. 노르웨이는 프로그램 비용의 약 30%를 부담해 왔다. 2018년 6월 IFE는 2020년에 만료될 예정이었던 원자로의 운영허가 연장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안전밸브 고장으로 인해 정지되어 있던 원자로는 재가동되지 않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1959년에 시작된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JEEP-II 연구용 원자로,Halden 핵연료 및 재료시험로,안전밸브 고장 2. JEEP-II research reactor,Halden nuclear fuel and materials testing reactor,safety valve fail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