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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2.15

    프랑스의 국영 원자력회사인 아레바(Areva SA)는 50억 달러 규모의 2기 원전을 건설하기로 중국 정부와 전격 합의했다. 이 같은 합의는 2년 이상을 끌었던 중국의 2기 원전 입찰이 지난 12월 결국 미국의 웨스팅하우스로 낙찰된 후 중국과 20년간 원자력 협력을 유지해왔던 프랑스의 상처 난 감정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가 당초 4기의 원전 건설에서 6기 건설로 갑작스럽게 확대한 것은 첫째 전력설비의 증강이 시급하고, 둘째 매력적인 중국의 원전시장의 입찰 참여자들을 배려하는 외교적 수완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합의 내용은 중국 남부 광동성에 총 3.2GW 발전설비 용량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CNS(China Nuclear Society)의 한 관리는 말했다. 그는 최종 상업적 계약 내용이 아직 명문화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2기의 원자로가 2013년경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12월, 2005년 입찰에 부쳐진 제지앙성의 싼먼 원전과 홍콩 인근 광동성의 양지앙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53억 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새로운 합의 하에서 아레바는 광동성에 2기 원전을 건설하게 되고, 웨스팅하우스는 2기의 원자로를 황해 부근의 산동성에 건설할 예정이다. 광동성에서 가동 중인 4기의 원자로는 아레바가 건설한 것이다.

    한편 웨스팅하우스의 바운 실버트 대변인은 중국과 프랑스의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웨스팅하우스와 중국 사이의 거래에는 어떤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이것이 중국 내 다른 중요 원전 설비를 건설하는 우리의 잠재력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우리와 중국의 결정권자 사이의 관계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노형은 가압경수로이며, 기존의 설계보다 더 경제적이고, 고유 안전성이 뛰어난 원자로로서 1,10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아레바의 EPR(Evolutionary Power Reactor)도 가압경수로이며, 용량은 1,450MW이다. 1MW의 전력은 약 8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중국은 2020년까지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해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26기의 원자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미국계 EF(Energy Foundation) 중국 지사의 양푸퀴앙 대표는 이번 합의와 관련하여 기술이 아마도 주요 문제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정치적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중국은 중국에 최초로 원자로를 건설해주었던 프랑스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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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8

    유럽에서 지식(knowledge)과 기술(technology)의 확산을 위한 연구인프라(RIs, Research Infrastructures)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유럽의 연구인프라의 전망을 강화시킨다는 비전에서 연구 인프라들을 위한 새로운 온라인 포탈이 구축되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연구 인프라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키고, 유럽이 갖추고 있는 연구 인프라들에 대한 총체적인 목록과 접근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새로운 포탈에 의해 제공되는 정보는 과학자들뿐 아니라 정책결정자들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정책 결정자, 연구원, 과학자들은 이제 학문별, 국가별, 그리고/혹은 인프라 타입별로 분류된 유럽의 연구 시설에 대한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 인프라라 함은 과학자 사회가 각자의 분야에서 고급 연구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모든 시설, 자원 및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는 사회과학부터 유전학, 나노테크놀로지를 거쳐 천문학에 이르는 방대한 과학 분야를 포괄한다.

    유럽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연구 인프라로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Centre europeen de recherche nucleaire), 유럽분자생물학연구소(EMBL, European Molecular Biology Laboratory), 유럽남방천문대(ESO, European Southern Observatory)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조금 덜 알려져 있는 대규모 연구시설, 도서관, 데이터베이스, 생물학 자료, 소규모 연구인프라 집적센터, 조사선박(research vessels), 항공기 관측(aircraft observation) 등을 들 수 있다. 연구 인프라들은 단일 장소에서 단일한 자원을 구성하면서 한 곳에 있을 수도 있고(single-sited), 산재한 자원 네트워크로서 분산될 수도 있으며(distributed), 혹은 전자 환경에서 가상적일 수도(virtual) 있다.

    온라인 포탈은 또한 특수 분야별로 분류된 연구인프라 네트워크 리스트를 포함한다: 핵/입자 물리, 천문학, 천체물리(NPPAA, Nuclear and particle physics, astronomy, astrophysics); 환경, 해양, 지구과학(EMES, Environment, marine and earth sciences); 인문과학; 엔지니어링; 사회과학; 정보과학과 데이터처리; 재료과학; 생체의학과 생명과학(BMLS, Biomedical and life sciences); e-인프라 프로젝트 등이 이들 네트워크 속에 포함된다.

    RIs 이니셔티브는 국가별 이니셔티브나 혹은 다국적 과학이니셔티브를 위해 작업하는 모든 연구원들에게 유럽 내의 단일 혹은 분산된 과학인프라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면서, 유럽에서의 새로운 연구환경의 구축을 시도한다.

    어떤 연구 인프라들은 세계적인 과학 발견과 기술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러한 연구 인프라의 명성이 세계적인 역량을 인정 받는 연구원들을 유럽으로 끌어들일 수 있고, 국가적 차원의 연구 사회들 간은 물론 서로 다른 과학 분야들 간의 연결과 협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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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7.04

    200873일, 영국의 과학기술기금위원회(STFC: Science & Technology Facilities Council)는 세계 과학계에서 영국의 리더십을 유지시키고, 영국 과학자들이 세계적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19600만 파운드(, 1=2081.37)3개년 기금투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금투자 프로그램 검토는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이를 통해 STFC는 그 과학적 전략을 새롭게 하고 신 연구 우선순위와 전략적 투자를 설정한다. STFC의 과학자문단과 패널지난 3개월 동안 영국과 국제적 전문가로부터 접수된 1,400건 이상의 투자 의뢰검토한 끝에 이번 기금 투자 프로그램을 승인하였다. 

     

    프로그램 검토는 기존 시설과 새로운 이니셔티브 모두를 포함했으며 향후 2년 내 실시될 예정인 프로젝트 역시 제외하지 않았다. 이들 중 현격한 과학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으며 영국이 장기적 과학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새로운 활동을 위해 일부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불가피하게 철회되었다.

     

    핵물리학, 미립자 물리학, 중성미자학, 중성자 확산, 레이저와 광소스, 우주 탐사와 천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기금 지원을 포함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것은 SKA(Square Kilometre Array) 전파망원경과 유럽초대형망원경(E-ELT: European Extremely Large Telescope) 등과 같은 주요한 신 우주 프로젝트와, 하와이의 제임스 클럭 맥스웰 망원경(James Clerk Maxwell Telescope) 위한 SCUBA2 카메라와 같은 최첨단 계측 설비 연구 등에의 지원이다

     

    STFC는 또한 곧 시행될 유럽원자핵공동연구소(CERN: Conseil Européen pour la Recherche Nucléaire 혹은 European Council for Nuclear Research)의 대형강입자가속기(LSC: Large Hadron Collider) 실험을 지원하고, 일본의 T2K 중성미자 물리학 프로젝트에서 선도 역할을 담당하며, 독일의 AGATA 핵물리학 프로젝트와 FAIR 핵물리학 시설에 참가할 예정이다.

     

    STFC의 대표인 키이스 메이슨 교수(Prof Keith Mason)는 이번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향후 3년간 영국 연구가들의 역량이 극적으로 향상될 것입니다. 의학 연구가 Diamond Light Source의 새로운 방사광관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미립자 물리학자 빅뱅 이후 이벤트에 대해 CERN통해 지식을 얻고, 천문학자 새로운 VISTA 망원경으로 하늘을 탐사하고, 생물학자 새로운 ISIS 방사광관이나 ULTRA 레이저를 이용해 샘플 테스트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영국 과학자들은 크게 발전할 것입니다' 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는 세계적 과학 연구에 있어 영국이 선두를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어렵지만 꼭 필요한 선택을 했습니다. 우리는 영국의 과학을 위해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영역에 우리의 기금을 매우 조심스럽게 배분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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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9

    2017.03.28

    인도 Gujarat 지역에 있는 Kakrapar 원전 2기에서 내방사선 배관에 발생한 부식에 대해 조사한 BARC(Bhabha Atomic Research Centre) 과학자들은 부식 원인이 오염된 이산화탄소라고 결론지었다.

    2016년 3월 220MWe 용량의 Kakrapar 1호기 원자로냉각재 채널에서 심각한 누수가 발생, 부지 내 비상사태가 발령되었다. 인도 고유기술로 건설된 해당 원전은 정지되었고 방사선에 피폭된 작업자나 방사선 누출은 없다고 인도 원자력부가 밝힌 바 있다. 해당 원전운영사인 NPCIL(Nuclear Power Corporation of India Limited)은 원자로는 안전하게 정지되었으며 안전계통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인 문제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원자력규제위원회(AERB, Atomic Energy Regulatory Board)는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해당 원전을 폐쇄했다.

    원자력전문가들은 수두 모양의 부식이 2기의 인도 기술로 건설한 가압중수형원자로(PHWR, Pressurised Heavy Water Reactor)의 모든 냉각재 튜브에 나타났었다고 밝혔다. 조사는 1년간 시행되었다. 전문가들은 조사 첫 단계로 누설탐지계통이 왜 누설을 발견하지 못했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AERB는 균열이 아주 급속한 속도로 진행되어 누설탐지계통의 반응속도를 초과했을 가능성을 고려했다. 후속조사를 통해 누설탐지계통은 제대로 작동했으나 운영사가 운영비용을 줄이기 위해 원전을 정지하지 않았던 것임을 알아냈다.

    조사를 통해 한 냉각재 튜브에서 생긴 4개의 큰 균열이 누설로 이어졌음도 알아냈다. 또한 고온의 중수와 닿지 않는 해당 튜브의 표면이 부식되어 있는 것도 발견했다. 이 표면은 고온의 이산화탄소만 접촉할 뿐이며 다른 튜브에서 유사한 부식현상이 발생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 현상을 규명하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AERB는 zirconium-niobium 특수합금으로 제작된 모든 튜브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고 원자로 내 306개의 튜브에서 같은 형상의 부식이 발생해 있음을 알게되었다. 또한 유사한 누설이 Kakrapar 2호기에서 2015년 7월 발생했던 것도 밝혀졌다.

    이에 AERB는 손상된 튜브만이 아닌 전체 튜브집합체를 BARC로 옮겨서 상세손상분석을 수행하도록 했다. 유사한 설계의 16개 원전을 철저히 조사한 결과, Kakrapar 원전 2기에서만 해당 부식이 발생했고 부식원인은 원자로냉각재계통에 충진된 이산화탄소가 오염되었기 때문임을 밝혀냈다. 유독 Kakrapar 원전만 나프타 생산공정에서 나온 이산화탄소를 사용하며 나프타 생산공정에서 이산화탄소에 탄소수소에 혼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압중수형원자로, 누설탐지계통, 탄화수소 2. PHWR, leak detection system, hydrocarbon
  • 608

    2009.06.26

    I-NERI(International Nuclear Energy Research Initiative, 국제 원자력 에너지 연구 구상)은 국제적인 연구 중심 구상으로, 미국 및 전 세계의 원자력 S&T의 발달을 돕고 있다. I-NERI는 다른 국가들과의 쌍무 과학 공학 연구를 추진한다. I-NERI의 휘하에서 진행된 혁신 연구에서 다룬 주요 사안은 미래의 원자력 에너지 사용에 영향을 미치며, 미래 원자력 에너지 시스템의 비용 성과의 향상, 안전성 강화, 핵확산 저항성 증대 등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전 세계적 배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본 I-NERI 2008 연차 보고서는 이해당사자들에게 프로그램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 현황에 대해 알려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각 장에서 다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 1 장은 I-NERI 프로그램의 수립에 영향을 미친 여러 사건들의 배경 지식을 전달한다.
    • 제 2 장은 현행 I-NERI 공동 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과 국제 기관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프로그램의 목표와 목적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3개 프로그램 구성 영역을 중심으로 업무 범위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하며, 프로그램이 출범한 이래 지원된 자금 공급 내역도 간략히 소개한다.
    • 제 3 장은 최근의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참여 기관들의 목록을 제공한다.
    • 제 4 장은 I-NERI가 현재, 브라질, 캐나다, 유럽연합(EU), 프랑스, 일본, 대한민국 등과 각각 진행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의 R&D 업무 범위를 상세히 소개한다. 또 각 참여국과 관련하여 FY2008에 이룩한 기술적 성과의 요약서와 프로젝트 색인 등도 소개한다. 현재, OECD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없는 상황이다.

    본 보고서의 말미에는 I-NERI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를 회계연도(FY) 별로 정리한 색인이 첨부돼 있다.

    지금까지 I-NERI 참여자들이 약속한 총 R&D 투자액은 2억1천7백4십만 달러로, 이 중 1억1천6백8십만 달러는 미국이 투자했고, 1억6십만 달러는 국제 협력처들이 투자했다. 국제 투자 내역은 다음과 같다:

    • 캐나다가 1천9백2십만 달러
    • 프랑스가 3천2십만 달러
    • 대한민국이 3천3백9십만 달러
    • 일본이 2백7십만 달러
    • 유럽연합(EU)이 1천2백3십만 달러
    • 브라질이 2백3십만 달러 등

    I-NERI 프로젝트는 통상 3년 간 진행되고, Generation IV, AFCI, NHI 프로그램 등에서 매년 지원해 주고 있다. 미국이 지원한 금액은 오로지 미국 참여자만이 쓸 수 있게 돼 있다.

    목차
    1. 개요/프로그램 이력
    2. I-NERI 프로그램의 목표와 목적
    3. I-NERI 프로그램의 성과
    4. 프로젝트 요약서/축약서
    I-NERI 프로젝트 색인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7

    2009.05.26

    OECD 원자력기구(NEA)가 사상 처음 발표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전망(Nuclear Energy Outlook)'에 수록된 전망에 의하면, 전 세계의 원자력 시설은 지금부터 서기 2050년 까지 적게는 55%, 많게는 375%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후 변화와, 공급의 안보, 에너지 공급 비용 등에 대한 우려가 나날이 시장을 엄습하고 있으며, 자원 확보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작금의 상황에서 NEA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NEA는 회원국을 대상으로 포럼을 개최하여, 회원국들의 자원을 한 자리에 모으는 한편, 에너지 정책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 회원국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경제/과학/법률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또 NEA는 모범 준규와 경험 공유를 촉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핵 발전소에서 베이스 부하 전기를 적정 가격에 생산해 내어 가장 안전하면서도 오염이 가장 적은 에너지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NEA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발표한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전망(NEO)'은 핵 에너지 분야의 역학 변화와 새로운 이점을 반영하였으며, 에너지 안보, 기후 변화, 에너지 비용 등이 장기적, 단기적 에너지 정책 모두에서 우선과제로 등극한 시점에서 세상에 발표되었다. NEO는 최신 통계와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460 페이지 분량이다. 또 향후 핵 에너지의 이용에 미칠 영향과 성장 시나리오를 고려할 수 있도록 2050년까지의 전망을 제시해 놓았으며, 장래 마주할 가능성이 있는 난관에 대하여 독특한 분석과 권고도 제시해 놓았다. 

    원자력 에너지 정책은 OECD 국가마다 큰 편차가 있어, 일시적 중지나 단계적 철수(예, 오스트리아, 벨기에, 독일, 스페인 등) 정책에서부터 원자력 에너지를 에너지 혼용의 중요 요소(예, 프랑스, 일본, 한국 등)로 활용하는 정책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핀란드의 경우, 정부는 새 기후 에너지 전략을 승인하여 저 탄소 배출의 전기 생산 시설 건설에 주안점을 두었으나, 원자력 에너지 설비의 경우엔 제한을 가해 자국내 용도로만 사용하게 하였다. 지난 2008년 11월에는 반응기 3기를 새로 건설하는 프로젝트 계획에 대하여 작성된 환경적 영향 평가 보고서가 제출되었다. 

    한국의 경우, 정부가 '국가 에너지 기본 계획'을 발표하며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30년까지 약 60% 확대한다는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 목표를 달성하자면, 현재 계획 중이거나 이미 공사에 들어 간 8기 외에도 원자력 발전소 10-12기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

    목차
    1. 사무국장의 서한
    2. 2008년의 핵 에너지
    3. NEA의 50주년과 NEA의 핵 에너지 전망
    4. 기술 프로그램
    5. 일반 정보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6

    2018.01.06

    프랑스 Areva 원자력사업부문이 프랑스 EDF, 일본 MHI(Mitsubishi Heavy Industries) 및 Assystem에 매각됨에 따라 Areva와 MHI가 설립한 Atmea 조인트벤쳐가 재편될 예정이다. Atmea사는 2007년 Areva와 MHI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하여 1,100 MWe급 Atmea-1 신형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을 개발하고 승인받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Areva사 원자력사업부문을 'New NP'라고 명명된 자회사인 Areva NP로 이전하는 작업은 2017년 12월 31일 완료되었다. 이 결과, New NP는 EDF가 75. 5%, MHI가 19.5%, Assystem이 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었다. 2018년 1월 4일 New NP의 이름을 Framatome으로 변경하다고 발표되었다.

    MHI 측은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Atmea사의 재편이 필요하게 되었다면서 새로운 지배구조 하에서 Framatome이 특별지분을 갖게되므로 MHI와 EDF가 50 대 50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조직구조 하에서 MHI, EDF 및 Framatome사가 Atmea-1 원자로의 전세계적인 판매를 위해 협력하게 된다고 밝혔다. Atmea-1 원자로 판매 전망을 전세계를 대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특히 새롭게 원전을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신흥국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1년 MHI와 Areva는 핵연료주기사업을 위해 조인트벤쳐를 설립했으며 2006년에는 원자력 분야의 폭넓은 협력을 위해 협정을 맺기도 했다. 이 협정에 따라 2007년 Atmea라는 50 대 50 조인트벤쳐가 설립된 것이다. 터키가 추진하고 있는 북해 연안 Sinop 부지의 2번째 원자력발전소로 4기의 Atmea 1 원자로를 제안한 상태다. 또한 2009년, Areva와 Mitsubishi는 핵연료제작분야의 조인트벤쳐 설립에 합의했고 기존 MNF(Mitsubishi Nuclear Fuel)를 재편하여 신생회사를 설립하면서 Areva NP가 30%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2005년 이래로 MHI는 EDF가 운영중인 프랑스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갈 교체용 증기발생기 15대의 주문을 받기도 했다. 2016년 6월 MHI와 EDF는 원자력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양해각서에서 Atmea 사업지원을 위해 EDF사 가진 마케팅 및 기술능력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MHI는 기존에 'NewCo'로 불린 신 Areva 지주회사의 지분 5%도 확보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 회사는 핵연료주기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달말 투자를 완료하도록 되어 있다.

    MHI 측은 EDF, Framatome 및 Areva 그룹과의 지속적인 유대강화를 통해 원자럭 발전관련 기술 수출을 위한 세계시장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 없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한 세계적인 공급구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조인트벤쳐,Atmea-1 가압경수로,핵연료주기 2. joint venture,Atmea-1 PWR(pressurised water reactor),nuclear fuel cycle
  • 605

    2006.11.03

    원자로 설치 장소의 방사선학적 조절로 부터의 해제는 일반적으로 원자로 설치물을 폐기하는 마지막 단계중 하나이다. 이것은 단지 원자로의 폐기 프로젝트중 제한된 수에서만 시행되어왔고 전체적인 경험은 방사선 물질과 건물을 제거하는 일은 더욱 제한적인 것이었다. 이것은 대부분의 원자로 폐기 프로젝트가 원자로의  장소의 해제가 절박한 상황이 아니며 원자로의 장소가 핵 활동의 재 활용지가 되기 때문이다.
    OECD/NEA (Nuclear Energy Agency)의 WPDD (Working Party on  Decommissioning and Dismantling)은 이 보고서를 통해 원자로 폐기의 계획이 실행될 예정이거나 진행중인 여러 원자로 폐기 프로젝트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폐기 장소의 해제가 실행될 국가의 적절한 공식 기관은 사용되어질 합리적인 해제 기준에 대한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 해제 기준들에대한 국제적 조화에 대한 필요는 방사선 물질의 처리 보다는 중요한 문제가 안되어 보인다. 왜냐하면 장소의 해제는 국제적 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해제에 대한 계획과 장소의 최종 방사선 물질에대한 조사는 해제 측정 훨씬 전에 개발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계획은 방사선 동위 원소의 오염에 대한 동정, 오염으로 부터 영향을 받는  지역에 대한 분류,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기준의 실행과 측정이나 샘플들의 숫자와 위치의 정의를 포함해야만 한다. 원자로 폐기 장소 해제 측정에 대한 적당한  기술들이 통계학적인 접근 방법들과 함께 이용 가능해야한다.
    이러한 기술적 보조는 장소 해제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제공할수 있을것이다. 지하 토양에대한 오염은 장소 해제에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다. 만약 토양이 깊게 오염 되었다면 방사선학적인 모델을 구성하고 최종 조사 계획을 개발할때 이를 신중히 검토해야한다.

    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3장에서는 원자로 장소의 해제 시기를 결정할때 기본적으로 고려해야할 사항을 기술하고
     있다. 원자로 장소의 해제에 적용시킬 정화와 해제의 개념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제 4장에서는 해제의 기준의 유도에대한 안내를 소개하고 있다.
    -제 5장에서는 원자 벡터의 결정과 같은 폐기 장소의 해제의 실행, 측정 기술들의 개요, 통
     계학적 평가, 배경 감하기와 같은 측정에관한 방법들을 기술되었다.
    -제 6장에는 지하의 오염의 이슈를 논의하고 있다.

    <목차>

    서문
    1장. 중요 요점 정리
    2장. 서론
    3장. 장소 해제의 기초
    4장. 해제 레벨의 유도
    5장. 해제 장소의 실행
    6장. 지하 오염을 지닌 장소
    7장. 결론
    8장. 참고 문헌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604

    2009.07.02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원 (Australian Nuclear Science and Technology Organisation, ANSTO) 에 대한 칙령은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원법에서 마련되고, 전략적 방안을 통해 효과를 부여하고 있다. 비전은 호주의 이익을 위해 원자력 과학 및 기술 우수성이 국제적 중심으로서 인식되는 것이다. 아래의 임무에 기초하여 이러한 비전을 실행할 것이다.
    • 원자력 및 관련 분야에서 정부 정책과 이니셔티브의 개발 및 실행을 국내적, 국제적으로 지원한다.
    • 산업, 호주 및 국제 연구계의 이익을 위해 원자력 과학 및 기술 기반 설비를 운영한다.
    • 원자력 과학 및 기술의 응용을 개발할 연구에 착수한다.
    • 호주의 환경적 과제를 다루고 호주의 경제력을 제고하기 위해 원자력 과학, 기술, 전문성을 적용한다.
    • 호주의 국민 보건을 향상시킬 방사성 의약품의 용도를 제조하고 개발한다.
     
    임무를 지원할 2009-10년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 개방수조 호주형경수로(Open Pool Australian Light-Water reactor; OPAL reactor)와 기타 설비의 효과적이고 신 뢰할수 있는 운영. 예산에서 발표된 원자로 연료 비용 증가를 충당하기 위해 3년에 걸쳐 6백4십만 달러의 추가 재정은 ANSTO 지원하여 원자로를 최대화 할 것이다.
    • 중성자 빔 장치에 대한 유저 베이스의 증가, 상세 디자인 시작 및 10호 장치 조달
    • 몰리브덴-99 (Molybdenum-99 , Mo-99) 생산 공장의 정기적인 운영, 신뢰할 수 있는 국내 공급 담보
    • PETNET 설비의 운영 시작 국가 중요성 분야의 연구 영향 시범: 기후, 물, 공학 및 방사성 의약품 연구
    • 중성자 빔 및 가속기 과학 분야에서의 원자력 과학 설비 자본 확장 시작

    2009-10년 기관 지출 예산안
    지출 예산안  2008-09 $’000   2009-10 $’000   2020-11 $’000   2011-12 $’000   2012-13 $’000 
    호주 원자력 과학 기술원          
    -운영 활동 추가 경비         -      2,100      2,100      2,100          -
    지역의 화학적, 생물학적, 방사선학적, 원자력 안보         -          -          -          -          -


    결과1: 원자력 기반 시설, 연구, 훈력, 제품, 서비스, 정부, 산업, 교육 부문, 호주 인구에 대한 조언을 통한 지식, 혁신 역량 및 보건 향상

    2009-10년도 결과1을 위한 지출 예산안
    프로그램  2008-09 $'000   2009-10 $'000 
    프로그램 1.1.1 핵심 원자력 시설 관리    113,487    111,274
    프로그램 1.1.2 정부를 위한 과학적 기술적 서비스     22,252     21,338
    프로그램 1.1.3 원자력 과학, 기술 연구 및 응용     47,727     45,860
    프로그램 1.1.4 교육 및 훈련 제공      4,554      4,358
    프로그램 1.1.5 방사성 의약품 판매     29,210     29,921
    프로그램 1.1.6 자산 개발     13,954     14,256
    총계    231,184    227,007


    [목차]
    호주 원자력 과학 기술원
      1장. 기관 개요 및 재원
      1.1 전략적 방향
      1.2 기관 재원 보고서
      1.3 예산 비율
      1.4 결과와 산출에서 결과와 프로그램으로의 전환
    2장. 결과 및 계획된 성과
    3장. 도표 및 예산 재정 보고서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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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8

    EU, SNETP(지속가능원자력기술플랫폼) 2009 전략적 연구 아젠다
     
    지속가능원자력기술플랫폼(SNETP: Sustainable Nuclear Energy Technology Platform)은 2007년 9월 21일 EU의 과학연구위원인 J. Potocnik과 에너지위원인 A. Piebalgs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 행사에서 원자력기술 플랫폼에 대한 비전 보고서가 제시되었다. 본 보고서는 유럽의 에너지 구성(energy mix)에서, 저탄소 전기의 주요 공급원으로서 원자력의 역할(EU 전기의 31% 공급)을 강조한다. 본 보고서는 또한 다음의 세가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핵분열 분야의 향후 RD&D(연구개발 및 시범) 방침을 제시한다. 
     
         1. 현재 기술의 안전성과 경쟁력 유지
         2. 보다 지속가능한 원자로 기술의 새로운 세대 개발 – 폐쇄핵연료주기를 가진 4세대 고속 중성자 원자로
         3. 원자력의 새로운 응용분야 개발 – 산업규모의 수소 생산, 담수화, 기타 산업 프로세스 열응용
     
    SNETP의 목표는 RD&D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의 에너지 구성에서 다음과 같은 원자력의 역할을 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 에너지 공급의 확보와 경쟁력에 기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NETP는 연구 주제를 파악하고 우선사항을 결정하는 전략적 연구 아젠다를 명시했다.  
     
    ◎2020년 목표: 원자력의 경쟁력 유지와 장기적 폐기물 관리 해결책
    ㅇ기존/미래 경수로(Light Water reactor)의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영
       원자로에 의해 생산되는 저탄소 전기의 현 비중을 고려할 때, 유럽의 에너지 정책은 현재 공장시설의 장기적인 
       운영을 지원해야 한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우선활동이 수행되어야 한다.   

         • 시설의 노후화를 파악, 방지, 완화하기 위한 지식 향상
         • 유럽 차원에서 장기적 운영 방법의 조화
         • 유럽 차원에서 시설 설계와 방법의 조화
         • 시스템, 구조, 구성요소 설계의 개선
         • 인간-시스템 인터페이스 향상, 원자로 시스템의 단순화
         • 연료 및 동력 성과의 증진
     
    ㅇ폐기물 최소화와 자원 최적화를 위한 선진핵연료주기 개발
       일반 대중들은 핵폐기물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주로 인식한다. 그러나, 기술적 가능성과 폐기물 처리장
       의 안전성도 현재 가능한 상태이며, EU는 10년 내에 핵폐기물의 첫 저장소를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원자력 에너지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선진핵연료주기를 개발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
       여야 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 에너지의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다. 

         • 경수로의 우라늄 및 플로토늄 사용 증대
         • 분리 기술 및 고속 중성자 시스템(원자로, 가속기 구동 시스템) 등에 대한 연구 지속
     
     
    목차
    1. 현재/미래 경수로
    2. 폐기물 최소화, 자원 최적화를 위한 선진핵연료주기
    3. 4세대 고속 원자로
    4. 원자력의 기타 응용
    5. 역량과 연구 인프라 개발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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