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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3

    방글라데시에 원자력발전소를 도입하는 것을 포함해서 모두 3건의 원자력관련 협정이 방글라데시 총리의 2017년 4월 7~10일 인도 공식방문 기간 중 양국 간에 체결되었다. 이번 방문기간 중 양국 간에 체결된 협정 및 양해각서는 총 22건에 달한다. 

    첫 번째 협정은 양 국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정으로 방글라데시 과학기술부와 인도 원자력부 간에 체결되었다고 인도 외무부가 전했다. 두 번째 협정은 양국 원자력규제기관인 방글라데시의 원자력규제청과 인도 원자력규제위원회 간에 체결된 원자력 안전 및 방사선 방호에 관한 정보교환 및 협력협정이며 마지막 협정은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와 인도 에너지부 산하의 GCNEP(Global Centre for Nuclear Energy Partnership) 간에 체결된 방글라데시 원전도입 협력협정이다.

    방글라데시는 수도 Dhaka 북부 160 km 위치에 있는 Pabna 지역의 Rooppur 부지에 2기의 러시아 VVER형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건설공사는 올 해 말 착공될 예정이며 첫 호기는 2023 또는 2024년 상업운전에 들어가며 후속호기는 1호기보다 1년 늦게 가동할 계획이다.

    인도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 22기의 가동원전에는 Tamil Nadu주 Kudankulam 부지에 러시아가 공급하고 건설한 2기의 VVER형 원자로가 포함되어 있다. Kudankulam 1호기는 2014년 12월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올 해 4월 6일 모든 책임이 공식적으로 인도원자력공사(NPCIL, Nuclear Power Corporation of India Ltd.) 측에 이관되었다. Kudankulam 2호기는 올 해 4월 3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2기의 추가 VVER-1000형 원자로가 Kudankulam 3, 4호기로 건설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자력협정, 원자력 안전, 방사선 방호 2. nuclear energy agreement, nuclear safety, radiation 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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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5

    연구로 연료를 고농축우라늄(HEU, highly-enriched uranium)에서 저농축우라늄(LEU, low-enriched uranium)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가나(Ghana) 연구로에서 완료되었다. 이는 중국이 해외에 공급한 5기의 연구로에 대해서는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미국 에너지부의 NNSA(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가 중심이 된 핵비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즉 민간부문에서 고농축우라늄 사용을 최소화하여 핵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GHARR-1로 알려진 이 연구로는 열출력 30kW인 저출력 연구로다. 이 연구로는 MNSR(Miniature Neutron Source Reactor)의 상업용 타입으로 China Institute of Atomic Energy가 설계, 제작 및 설치한 것이다. 농축도 90.2%의 HEU 연료를 사용하며 대학, 병원 및 연구소 등에 맞게 설계되어 중성자 방사화분석, 단반감기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교육 및 인력양성 등에 사용된다. GAEC(Ghana Atomic Energy Commission) 국립원자력연구소(National Nuclear Research Institute)에 설치된 이 연구로는 1994년 12월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2006년부터 중국이 설계한 MNSR에 장전되는 연료를 고농축우라늄에서 저눙축우라늄으로 변경하는 사업이 시작되었다. GHARR-1 연구로가 첫번째 대상으로 선정되어 기존 고농축연료는 2016년 8월 노심에서 제거되었고 저농축연료가 대신 장전되었다. 올 7월13일 완료된 이 사업에는 중국, 가나 뿐만 아니라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도 참여하였다.

    이를 위해 맨 처음 타당성과 안전성 상세분석이 진행되었고 해당 연구로의 목적을 충족할 수 있는 저농축연료를 만들고 시험하는 일도 진행되었다. 나이지리아에 있는 MNSR에 대해서도 2018년에 동일한 연료 전환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가나, 연구로, 저농축우라늄 2. Ghana, research reactor, low-enriched uranium (L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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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6

    핀란드 기술개발센터인 VTT(Technical Research Center of Finland)는 4세대(Generation 4) 원자력 시스템의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타당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4세대 원자력 시스템은 지속가능하고 경쟁우위적인 원자력 시스템 개발, 안정적이고 신뢰성있는 시스템 개발, 핵확산저항 및 물리적 방호(Proliferation resistance and physical protection) 등을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 시스템 추진전략이다.(http://mycyclopedia.tistory.com/51 참조)

    (관련 국제 포럼 : 4세대 국제포럼(Generation Four International Forum), 혁신적 원자력반응기 및 연료사이클에 관한 국제프로젝트(International Project on Innovative Nuclear Reactors and Fuel Cycles), 지속가능 원자력 기술 플랫폼(Sustainable Nuclear Energy Technology Platform)

    핀란드는 원자력 시스템이 있어 선두적인 기술(반응기 동력학(reactor dynamics), 사고분석, 혁신적 안정시스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4세대 원자력 시스템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해야 함을 본 연구를 통해 주장하였다.

    핀란드 4세대 원자력 시스템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우선 목표는 원자력 기술분야에서 과학기술전문가를 양성하고 역량을 제고하는 것이고, 유관 포럼 등에서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관된 프로세스를 향상시키는 것이며, 중장기적인 목표는 기술이전의 강화, 혁신적 프로세스의 개발 등을 통해 핀란드 사업의 새로운 영역을 창출하는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된 핀란드의 4세대 원자력 시스템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아래 사항을 제시하였다.

    (1) 과학기술자의 새로운 양성

    (2) 원자력 시스템의 특정 분야에 대한 전 세계적인 포럼을 통한 노하우 습득

    (3) 혁신적이고 우수한 연구시설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4) 하이테크 기술산업으로의 적용, 확산

    (5) 국제수준의 안전기준을 개발하는데 있어 핀란드 전문가의 참여기회 확대

    (6) 국가 원자력 안전성 평가 능력 배양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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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9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Hitachi-GE사의 영국형 개량비등형경수로(UK ABWR, UK 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 설계에 대한 2차 잔여 규제현안(RI, Regulatory Issue)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Hitachi사가 2012년 합병한 Horizon Nuclear Power사는 올 해 말까지 ONR의 신규원자로 설계일반평가(GDA, Generic Design Assessment)를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2017년 4월 6일 밝혔다.

    지난 달 ONR, 환경청 및 웨일즈주 환경부도 올 12월 경 UK ABWR에 대한 GDA 프로세스를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 바 있다. 잔여 규제현안은 Hitachi-GE가 개발하고 수행한 확률론적 안전성평가(PSA, Probabilistic Safety Analysis)가 적합하고 충분한지에 관한 문제였다.

    ONR측은 해당 규제현안에 대해 Hitachi-GE가 충분한 정보를 전달해 왔으며 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제 ONR은 Hitachi-GE가 개발한 PSA기법이 원자로,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및 기타 시설에 대한 내부사건 및 위험을 모두 고려하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UK ABWR은 곧 GDA 프로세스 중 4단계에 진입할 예정이다. Hitachi-GE사가 시기적절하고 고품질의 인허가질의 답변자료를 제출한다면 올 12월에는 설계인증확인서(Design Acceptance Confirmation) 및 설계수용설명서(Statement of Design Acceptability)를 받아 GDA 프로세스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ONR은 작년에 또 하나의 규제현안이었던 선원항(Source term) 식별 및 정당화 건을 종결한 바 있다. 한편, Horizon사는 영국 Wylfa Newydd과 Oldbury-on-Severn 부지에 UK ABWR 원자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영국형 개량비등형경수로, 확률론적 안전성평가, 선원항 2. UK ABWR(UK 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 PSA(Probabilistic Safety Analysis), source te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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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2

    2016년 11월 9일 중국과 영국은 영국 맨체스터에 곧 문을 열 공동연구혁신센터(JRIC, Joint Research and Innovation Centre)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2015년 9월 전임 영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했을 때 JRIC 설립을 최초로 발표했었다. JRIC에는 영국의 국가원자력연구소(NNL, National Nuclear Laboratory)과 중국의 (CNNC, 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가 주도 기관으로 참여한다. 중국 국무원의 Ma Kai 부총리와 영국 비즈니스, 에너지 밍 산업전략부의 Lucy Neville-Rolfe 장관이 JRIC 기념명판을 제막했다.

    NNL측은 JRIC가 영국과 중국간 협력을 통해 원자력 연구개발에 있어 혁신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JRIC는 전세계적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원자력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 및 혁신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양측은 연구의 최우선분야를 선정햇으며 전체 연구프로그램도 곧 확정할 예정이다. 연구로 발생하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소유권 및 이용권에 대한 주요한 합의문도 영국정부의 지적재산권 담당부서의 협력 속에 확정되었다.

    최초 연구사업은 모듈화공법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선진기법 개발이 될 공산이 높고 타 산업분야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상엔지니어링 공법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NNL과 CNNC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며 5년에 걸쳐 6,510만불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공동부담할 예정이다. 이 연구협력사업은 영국내 신규원전사업에 중국이 참여하기 위한 전초작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영국, 중국, 공동연구혁신센터 2. UK, China, J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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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03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Hitachi-GE사가 신청한 UK ABWR(Advanced Boiling Water Reactor) 노형에 대한 일반설계평가(GDA, Generic Design Assessment) 프로세스는 계획대로 2017년 12월에 완료되겠지만 Westinghouse사가 신청한 AP1000에 대해서는 이전에 예상했던 내년 3월 말까지 끝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최근 발간된 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09년 설립되어 2012년 11월 Hitachi가 합병한 Horizon Nuclear Power사는 Isle of Anglesey의 Wylfa Newydd 부지와 Gloucestershire 남부의 Oldbury-on-Severn 부지에 UK ABWR 원자로 기술을 활용한 신규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ONR측은 Hitachi-GE사가 GDA 프로세스에 적극 협조하고 있어 2017년 12월 심사완료를 자신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규제현안 중 '방사선원항 확인 및 정당화' 문제를 해결한 것은 큰 성과로 꼽힌다.

    일본 Toshiba사와 프랑스 Engie사가 영국 내에서 설립한 조인트벤쳐인 NuGen사는  West Cumbria 지역의 Moorside 부지에 최대 3.8GWe에 달하는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용할 원자로 기술은 Toshiba의 자회사인 Westinghouse의 AP1000이다. ONR측은 올해 Westinghouse가 많은 기술적 진전을 이뤘지만 5개월 안에 GDA를 완료하기에는 기술적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GDA 프로세스를 완료한 유일한 원자로는 UK EPR 노형으로 2012년 12월 ONR로부터 DAC(Design Acceptance Confirmation)를 받았고  환경청(EA, Environment Agency )로부터 SODA(Statement of Design Acceptability)도 받은 바 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영국원자력규제청, 일반설계심사, AP1000 2. UK ONR, GDA, AP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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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2017년 3월 28일 영국 원자력규제청(ONR, Office for Nuclear Regulation)은 Hinkley Point C 원전 건설 중 첫 단계를 승인했다. 이 승인은 안전성관련 구조물 콘크리트 최초 타설만 승인하는 것으로 모든 건설과정을 승인한 것은 아니다.

    부지승인을 받아 놓은 EDF NNB Generation사는 곧 첫 콘크리트 타설을 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하 강화콘크리트 구조물과 일부 지상 구조물, 냉각수와 전력을 연결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ONR 측은 이번 최초 콘크리트 타설 승인이 Hinkley Point C 원전 건설의 중요한 규제상 마일스톤이라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 건설은 일반적으로 원자로 기초구조물(basemat) 콘크리트 타설로부터 시작되는데 Hinkley Point C 1호기의 경우 2019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2015년 10월 서명된 협약에 따라 CGN사(China General Nuclear)는 Areva가 설계한 2기의 EPR(European pressurised reactor)을 EDF Energy사 주도로 건설하는 미화 280억 불 규모의 Hinkley Point C 원전건설사업 지분 33.5%를 확보하게 된다. 첫 호기는 2025~2026년 경 완공될 예정이다. Hinkley Point C 원전건설 최종협약은 2016년 9월 29일 영국정부, EDF 및 CGN간에 체결되었다. 이는 장기간 끌어온 EDF사의 최종투자결정이 2016년 7월 28일 이뤄진 뒤 나온 것이다.

    한편, UK EPR은 영국 원전규제기관와 환경규제기관 등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원자로 일반설계평가(GDA, Generic Design Assessment)를 2012년 12월 최종 통과해 ONR이 발급하는 DAC(Design Acceptance Confirmation)와 환경청(Environment Agency)가 발급하는 SDA(Statement of Design Acceptability)를 받은 세계 최초의 원자로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원전 안전성관련 구조물, 원자로 일반설계평가 2. nuclear safety-related structure, GDA(Generic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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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1

    카자흐스탄 핵물리연구소(Institute of Nuclear Physics)가 연구용 원자로의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중대한 설비개선과 개량을 완료한 것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연구용원자로 통합원자력안전성평가팀(INSARR, Integrated Nuclear Safety Assessment of Research Reactors)이 결론을 내렸다. IAEA 평가팀은 2017년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WWR-K로 불리는 연구형 경수로에 대해 원자로 안전계통 개선과 운영진 교육 및 자격부여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여 포괄적인 안전성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이 연구로는 Almaty 근처의 Alatau에 위치한 6 MWe급 원자로로 의료용 및 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과학연구 및 원자력산업용 재료를 시험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과학실험을 위해 고농축 우라늄(HEU, high-enriched uranium) 연료를 장전하여 1967년에 가동이 시작되었으며 2008년에는 장전된 연료를 저농축 우라늄(LEU, low-enriched uranium)으로 변경하고 사용후 고농축우라늄 연료는 공급국으로 돌려보내는 연료 전환계획이 시작되었다. 2015년에는 연료 전환에 따른 다수의 설비개선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정지한 바 있으며 이 전환작업은 2016년 완료되었다.

    IAEA 평가팀은 지난 2008년 평가시권고되었던 관리시스템, 교육 및 자격부여, 방사선방호 개선 등에 대한 사항이 반영완료된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안전평가, 경년열화 관리, 실험안전성 및 비상대응 등에 관한 개선 권고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연구용원자료 통합원자력안전성평가, 고농축 우라늄, 저농축 우라늄 2. Integrated Nuclear Safety Assessment of Research Reactors, HEU, L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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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0

    제목 : OECD, 2050년 원자력 발전 3.9배 성장 전망
    - 미래 원자력 에너지 전망 발표 -

    □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원자력기구(Nuclear Energy Agency)는 10월 16일(목) 프랑스 파리의 OECD 본부에서 기구 창설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최초로 원자력 이용개발의 세계적 동향 및 미래를 예측한 「원자력에너지 전망(Nuclear Energy Outlook)」을 발표함.

    □ OECD는 에너지 수요의 증가와 기후변화 문제 등을 해결할 대안으로서 세계적으로 원자력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 특히, 지난 20년간 원자력의 주요 성능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미래에는 더욱 획기적인 기술적 진보가 이루어져서 “지구환경 위기 극복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 부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 OECD는 전 세계는 인공적인 CO2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위협과 에너지의 수요 증가, 가격 인상 및 공급 불안정에 따른 사회·정치적 위협에 직면하고 있으며, 원자력은 이를 해결하는 데 매우 강력한 수단이라는 인식이 세계적으로 더욱 더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함.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이 기후변화의 피해를 인류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한하기 위해서는 2050년에 연간 CO2 배출을 130억 톤 줄여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 NEA는 원자력은 CO2를 거의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석탄 대신에 원자력을 이용하면 최대 120억 톤까지 CO2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제시함.
      ○ 세계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은 2008년 372 GWe 에서 2050년에는 최소 1.6배(저성장 시나리오)에서 최대 3.9배(고성장 시나리오)까지 증가될 것이며 고성장 시나리오에서 원자력 발전 점유율은 현재의 16%에서 2050년 22%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동 보고서는 2050년까지 세계인구는 현재보다 50%, 에너지와 전기수요는 각각 1.5배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 2005년부터 2008년 6월 현재까지 석유가격은 4배로 폭등하여 화석 연료 공급의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지만,       
    - 원자력의 경우에는 현재까지 밝혀진 우라늄 매장량만을 이용하더라고 100년 이상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으며 고속로를 도입할 경우에는 그 수명을 약 60배 까지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함.

       ○ 특히, 원자력의 안전성은 크게 향상되어 이용률이 10%p 증가하였고, 폐기물 처분과 시설해체를 포함한 전 주기에서 균등화 발전원가 기준으로 원자력 발전은 석탄과 가스에 대하여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 1969년부터 2000년까지 OECD 국가에서 원자력이 인체에 미친 사고 빈도와 피해 규모는 석탄, 석유, 가스보다도 적은 것으로 조사됨.
     - 또한 미래에 선진 원자로 및 핵연료주기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안전성과 경제성은 대폭 향상되고 핵확산의 위험이 크게 감소하고 고준위폐기물의 부피는 1/8로, 방사능 독성은 1/10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함. 

    참고자료 :

      1. OECD 원자력기구(NEA) 개요 
      2. 원자력에너지 전망(Nuclear Energy Outlook) 요약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253

    2008.10.21

    OECD의 원자력기구 (Nuclear Energy Agency (NEA))는 5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보고서를 출간하였다. 이 보고서에서 기구는 2050녁까지 세계적으로 1400개의 핵원자로가 작동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오늘 출간된 원자력에너지 전망 (Nuclear Energy Outlook) 초판에서 원자력 발전에서 얻는 에너지의 안전성은 석유나 가스보다 훨씬 더 믿을 만 하다고 말했다. 또한, 고농도의 우라늄에너지는 이송시 붕괴될 위험이 덜하고, 많은 양의 에너지 보관은 화석연료보다 용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원자력기구(NEA)는 1톤의 우라늄은 현재 기술로 10,000-16,000톤의 석유를 사용할 때에 발생하는 양만큼의 에너지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속되는 기술 진보는 더 많은 에너지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에너지 전망 (Nuclear Energy Outlook)은 원자력에너지의 미래 사용에 관한 성장성 시나리오와 잠재적 시사점을 고려하면서 2050년까지의 예측내용을 싣었다. 한 시나리오에 의하면, 현재 16%에 그치고 있는 원자력 발전 전기에 비교해서, 기존의 핵기술이 2050년까지 핵발전에 의한 전기 공급량의 거의 4배를 공급할 수 있다. 이는 총 전기생산량의 22%를 차지하는 수치다. 이 시나리오하에, 원자력기구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크기를 기준으로 1,400개의 원자로가 2050년까지는 운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 54개의 원자로가 2030년과 2050년 사이에 건설되어야 한다. 이 보고서의 요약부분에 따르면, “원자력기구의 높은 시나리오 예상치를 마추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매년 충분 이상의 속도로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
     
    그러나, 원자력기구는 “이렇게 확장하기 위해, 핵에너지 선택에 대한 정치적, 사회적 지지 확보가 필수적이다.”라고 경고했다. “지식 축적과 민간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정책입안자들과 원자력 사업계, 사회 사이의 지속적인 관계형성은 점점 더 중요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정부는 계속적으로 효과적인 안전 관련 규제를 유지하고, 방사능 폐기물 처리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국제적 비영리단체를 지지, 강화해야 한다.”
     
    원자력기구에 따르면, “현 세기 중반까지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자로 타입이 3세대 원자력+경수로가 될 것이다. “2030년까지, 수송 분야에서 수소연료를 생산할 가능성을 열 뿐만 아니라, 최소의 폐기물과 함께 경쟁력있는 가격과 믿을만한 운영체제를 갖춘 4세대 원자력 발전소(Generation IV energy system)가 상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자력기구의 50주년을 기면하기 위해서 파리에 250명의 고위인사들과 정부관리들이 모인 가운데 행해진 이 발표에서, 사무총장인 루이스 에챠바피 (Luis Echavarri)는 온실가스 밸출량을 줄이는데 기여할 뿐아니라, 가격-경쟁력을 갖춘 안전한 에너지 공급에 있어서의 원자력의 역할을 강조했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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