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우수연구센터(ERC)인 방사선안전신기술 연구센터(iTRS)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한양대학교 HIT 6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회 방사선 안전 및 계측 기술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ISORD-4 : The Four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Radiation Safety and Detection Technology)”을 개최한다.
방사선 기술은 원자력 분야 뿐 아니라 의학, 공정제어, 보안검색, 성분분석 분야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 적용분야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사선 안전/계측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iTRS는 지난 2001년 본 국제 심포지움을 창설하여 서울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후 일본 센다이와 중국 태원에서 2년 주기로 2, 3회 대회가 각각 개최되었고, 제4회 대회를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이다.
금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13개국의 300여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6편의 초청강연을 포함한 250여편의 수준 높은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금번 행사로 우리나라의 방사선 기술이 한 단계 격상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국제학술대회 참가 기회가 적은 국내의 대학원생들에게는 외국 전문가들의 발표를 직접 듣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원자력분야 전문가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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