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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6

    EDF Energy사는 2019년 9월 25일 영국 Hinkley Point C(HPC) 신규원전 건설프로젝트의 예상비용이 이전 추정치에 비해 미화로 최대 36억 불 밝혔했다. 전력회사와 영국 정부는 차액보전계약(CfD)에 따라 영국 전력소비자나 납세자는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5년 10월 합의에 따라 China General Nuclear(CGN)사는 영국 Somerset에 HPC를 건설하기 위한 EDF Energy 프로젝트의 지분 33.5%를 인수했다. Areva가 설계한 2기의 유럽형 가압경수로(EPR)로 구성된 이 발전소는 거의 20년 만에 영국에서 건설되는 최초의 신규 원전이 될 것이며 영국 내 전력의 7%를 공급하게 된다.

    Hinkley Point C에 두 기의 EPR을 건설한다는 최종합의는 2016년 9월 영국정부, EDF, CGN 간에 나왔다. 여기에는 CfD와 국무장관의 투자협정이 포함되었다. Hinkley Point C가 발전하는 전기에 대한 전기사용자 지원보증가격인 CfD는 원래 2013년 10월에 합의되었으며 첫 35년 동안 MWh 당 GBP92.50을 받을 것을 보장하고 있다. EDF Energy는 2019년 9월 25일 이 프로젝트가 2016년 9월 발표한 일정에 맞춰 6월 원자로측 공통토대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EDF Energy는 2017년 7월에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사업상 위험이 실현된다면 2015년 가격으로 7억 파운드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다면서 이 가정 하에서 EDF의 내부수익률(IRR)은 0.3%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PC 프로젝트 수익률은 현재 7.6~7.8%로 추정된다. 프로젝트 완료비용은 현재 215~225억 파운드로 추정되는데 19~29억 파운드가 증가하는 것이다.

    2025년 말에 1호기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영국 기업, 에너지 및 산업 전략부(BEIS)는 건설비용 증가는 전력소비자나 납세자가 아닌 EDF와 투자 파트너가 전적으로 부담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정부는 10월 14일에 종료되는 규제대상 자산기준(RAB) 모형에 대한 평가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검토는 소비자들이 에너지 요금을 미리 지불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원자력발전 프로젝트의 비용을 줄이려는 것이다. 원자력발전이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순제로로 줄이겠다는 정부 약속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결책이 시급하다. 영국의 기존 원전 8기 중 7기는 2030년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Hinkley Point C(HPC) 신규원전 건설프로젝트,차액보전계약,규제대상 자산기준 2. Hinkley Point C(HPC) project,contract-for-difference (CfD),regulated asset base (RAB)
  • 581

    2007.05.14

    현 부시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일환인 국제 원자력 에너지 파트너십(Global Nuclear Energy Partnership, GNEP)은 경제적이고 탄소의 사용이 없는 원자력 에너지를 전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둔 것이다(http://www.gnep.gov/gnepProgram.html 참조.). 탄소 방출이나 온실가스 없는 풍부한 에너지의 공급, 폐기물을 줄이고 남용의 우려를 줄이면서 사용된 원자력 연료를 재사용하는 것 등을 이 협약의 잠재적인 혜택으로 선전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는 세계 각국과 GNEP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과 협약을 맺었다(GTB2007010419, GTB2006070449,  GTB2007040651 참조).

    GNEP의 세계 보급과 함께 부시 행정부는 민간 부문의 참여 확대를 꾀하고 있다. 5월 9일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클레이 셀은 에너지부가 앞으로 2년동안 총 6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민간의 전문가들이 초기 원자력 연료 재사용 센터와 고등 재사용 원자로를 설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투자는 GNEP 계획의 연구 개발 활동의 실행을 위한 것이다.

    셀 차관보는 “원자력 에너지는 세계의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당하는 안전하고 값싼 에너지 원이다. 원자력 업계의 엔지니어들과 설계 전문가들을 영입함으로써 우리는 경제적인 새로운 원자력 재사용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셀 차관보의 이번 발표는 그가 워싱턴에서 미국 에너지 협회에서 연설을 하는 도중에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는 부시 정부의 GNEP 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민간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이 발표에 따라, 지원자들은 GNEP의 초기 개발에 핵심적인 개념적 설계 연구, 기술 로드맵, 비즈니스 계획을 작성하게 된다. 또한 지원자들은 GNEP의 원자력 연료 재사용 센터와 고등 재사용 원자로의 설계, 건설 및 운영을 지원하여야 한다.

    재정적인 면에서 이번 투자는 에너지부의 2007년도 비용 계획에서 1500만 달러, 2008년도 예산에서 4,500만 달러를 사용한다.

    한편 최근 (2007년 3월 27일) 에너지부는 GNEP 실현을 위하여 새로운 방사능 검출 장비의 도입으로 1500 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한 바 있었다.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에 설치되는 이 장비는 GNEP의 연료 변환 계획의 일부이며, 이번에 발표된 고등 재사용 원자로 설계 투자와 함께 GNEP 연구 개발 활동의 핵심이다. 

     (http://www.gnep.gov/gnepPRs/gnepPR032707.html 참조)

     * yesKISTI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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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0

    2006.05.10

    중국의 야심적 원자력 개발 계획이 심각한 인력난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중국의 고위 원자력 관리는 말했다. 중국의 국영 핵공업총공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CNNC)의 강 릭신 회장은 “현재 인력은 원자력 산업계, 특히 원자력 발전 산업체의 수요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사 통신은 7일 보도했다.

    일본에 이어 아시아 두 번째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에너지원을 다변화시킨다는 계획 아래, 2020년까지 총 원전 설비용량을 현재의 870만 KW로부터 4,000천만 KW까지 증강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이 중국의 원전설비 용량이 증강되면 이는 에너지 수요의 충족에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석탄 화력으로부터 나오는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국은 향후 10년 간 원자력 산업계에서 빠른 속도의 개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 사장은 말했다.

    그는 대학에 대해 원자력 기술자들의 교육훈련 및 배출에 더욱 비중을 둘 것으로 촉구하고, 현재 중국의 원자력 산업계의 종사자는 약 10만 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야심적 원전 설비용량 증강계획이 현재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해 있다고 강 사장은 말했다.

    CNNC는 칭화대학, 상하이 지아오 통(Shanghai Jiao Tong) 대학 및 하빈(Harbin) 공대 등의 우수 대학들과 공동으로 원자력 기술자를 훈련시키기 위한 일련의 협정에 서명했다.

    중국 정부는 경제 활황으로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처하고, 석유의 수입 의존율을 제한하며, 석탄화력 발전에 대한 높은 의존율로 인한 대기오염과 온실효과 가스를 줄이기 위해 원자력 발전설비에 대해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이 현재 가동 중인 9기 원전의 대부분은 산업 개발이 활발한 해안지방에 주로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정부는 보다 많은 원전을 시추안성(省)과 같은 내륙 지방에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도 원전 건설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어감에 따라 향후 원전에 사용될 우라늄의 공급난이 예상되면서 우라늄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세계의 우라늄 가격은 2004년 이래로 세 배 이상 폭등하여 4월 초 현재 파운드 당 40달러를 상회하고 있는데, 우라늄 가격은 내년에 35%가 상승하여 55달러까지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techtrend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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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9

    2007.01.30

    원자력 기반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가들이 주류를 이뤄 제작해온 「국제표준 평가핵자료집(Evaluated Nuclear Data File; ENDF)」에 우리나라가 만든 평가핵반응자료가 최초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원자력 기반기술 보유국 대열에 본격 합류하게 되었으며, 국제 공동 원자력 연구 및 산업에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는 미국 브룩헤이븐국립연구소(BNL) 산하 국가핵자료센터(NNDC)가 최근 발표한 ENDF/B-VII에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생산한 평가핵반응자료 166개 핵종(중성자파일 35핵종, 광핵반응파일 131핵종)이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ENDF는 원자력 관련 연구와 응용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국제 표준 핵반응자료집이다.

    핵반응자료는 원자핵이 중성자 양성자 광자 등 입자들과 반응할 확률, 반응시 방출되는 입자의 방향과 에너지 분포 등에 관한 기초물리량이다. 핵반응자료는 원자력발전소의 설계와 운용, 안전해석 등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핵확산저지, 제4세대 원자로, 핵주기, 핵융합, 의학, 우주산업, 가속기 등 원자력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원천 자료이다. 핵반응자료집은 반응을 일으키는 입자에 따라 중성자파일, 양성자파일, 광핵반응파일로 나뉘어져 있다. 

    핵반응자료는 높은 기술력과 많은 비용이 요구돼 그동안 원자력 강대국들이 독점적으로 생산해왔지만 이번 ENDF 등재로 우리나라도 원자력 기반기술 보유국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는 한국원자력연구소 핵자료평가랩(랩장: 이영욱 박사)이 지난 1998년부터 9년 여에 걸친 연구개발 끝에 맺은 결실이다.  

    한국원자력연구소 핵자료평가랩은 새로운 ‘광학포텐셜모형’과 ‘비탄성산란모형’을 도입, 생산한 중성자 평가핵자료 35개종을 국제표준 중성자 파일(총 385개 핵종)에 등재하게 되었다. 또한 실측자료의 재해석과 최신 핵반응 이론을 결합하여 생산한 131개 핵종의 광핵반응 평가핵자료를 국제표준 광핵반응파일(총 163개 핵종)에 등재하였다.

    이영욱 한국원자력연구소 핵자료평가랩장(책임연구원)은 “핵융합로와 고속로, 고온가스로 및 업용 대용량가속기, 의학 생명과학 및 우주산업에서의 방사선 응용 등 첨단 원자력 연구개발에는 정밀한 핵반응자료가 필수적”이라며 “현재보다 한 차원 높은 에너지와 핵종 범위 및 정밀도를 가지는 핵자료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하게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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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78

    2008.10.28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베트남 간 원자력협력 강화방안 협의를 위해 제5차 한․베트남 원자력협력위원회를 교과부 문병룡원자력국장, 베트남 Vuong Huu Tan(붕후떤) 원자력위원회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08.10.28(화) 서울에서 개최한다.

    □ 이번 제5차 한․베트남 원자력협력위원회에서는 양국의 원자력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한․베트남 방사선의학 공동연구센터」설립, 베트남 원자력 인력양성, 연구용원자로, 원자력 안전분야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 베 방사선의학공동연구센터」는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베트남 108 군중앙병원(108 Central Military Hospital)이 공동으로 설립할 예정으로, 베트남 측의 설립 부지 및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2009년도 상반기경에는 동 센터 설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동 공동연구센터에는 우리 기술로 자체 개발한 13 MeV 사이클로트론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하여 베트남 방사선의 의학적 이용 증진과 양국의 방사선의학 분야의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에 기여하고, 유럽 국가들이 석권하고 있는 베트남 및 동남아의 핵의학장비 시장에 국산 장비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13 MeV 사이클로트론은 암의 조기진단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용 의료
         장비로서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개발, 국내기업이 생산하여 수출을 추진 중

    □ 또한, 금번 회의를 통해 지난 50년간 원자력 R&D추진을 통해 확보한 원자력기술로 세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확대에 기여하고, 대 개도국 원자력기술 해외진출 기반조성 촉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 특히, 지난 1월 개교한 국제원자력안전학교(International Nuclear Safety School)를 통해 우리나라 원전 설계 건설 운영, 원자력 안전규제 분야의 경험을 원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과 공유하는 기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 아울러, 연구용원자로, 원자력 비상대응분야, 방사성폐기물 처리기술, 가압경수로 안전해석연구 등에 관한 공동연구 등 구체적 협력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 동 회의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교과부 문병룡 원자력국장은 2020년경에는 베트남이 원자력발전국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 동 회의가 베트남이 원자력이용을 확대하는 과정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는 협력강화의 장으로써, 향후 동남아 국가들과의 원자력협력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77

    2006.09.12

    □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朴昌奎)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프랑스, EU 등의 국내외 제4세대 원자력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는 소듐냉각고속로 개발 국제공동연구 회의를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명 Gen-Ⅳ(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Generation-Ⅳ Nuclear Energy System)라 불리는 미래 혁신형 원자로인 소듐냉각고속로를 개발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의 계획안을 검토하고 승인함 □ 이번 회의에는 한국원자력연구소 외에 미국 에너지성, 아르곤(Argonne) 국립연구소, 일본원자력기구(JAEA), 프랑스 원자력청(CEA) 등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국가가 참여함. 특히, 미국에서는 최근 소듐냉각 핵변환로를 조기에 상용화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체의 참여를 유도함에 따라 이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제너럴 일렉트릭(GE)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음 □ 회의 첫 날인 9월 11일에는 소듐냉각고속로의 ‘설계와 안전(Design and Safety)' 프로젝트 운영위원회가 열려 공동연구 참가국의 기여액, 연구내용, 일정 등의 계획안을 검토함. 특히, 제4세대 원자로의 참조노형으로 선정된 우리나라와 일본의 소듐냉각고속로를 비교평가하기 위한 방법, 일정 등도 이날 토의하게 됨 둘째와 셋째 날에는 시스템 운영위원회를 열어 소듐냉각고속로의 시스템 연구계획과 각각의 세부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함. 이번 회의를 통해 승인된 계획안은 공동연구 참가국들의 서명절차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수행될 예정 □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은 2030년대 상용화를 목표로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핵확산저항성이 있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개념의 원자로를 말함. 현재 가스냉각로(GFR), 소듐냉각로(SFR), 납합금냉각로(LFR), 초고온가스로(VHTR), 초임계압수냉각로(SCWR), 용융염원자로(MSR) 등 6개의 개념노형이 채택된 상태이다. 우리나라는 수소생산이 가능한 초고온가스로와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소듐냉각로에 관심이 큼 □ 소듐냉각고속로는 제4세대 원자로 중에서 가장 실현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노형임. 핵연료를 반복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어 핵연료의 이용률을 현재보다 수십배 높일 수 있고, 영구처분 해야 할 고준위방사성폐기물의 양을 획기적으로(기존 대비 1% 수준)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제4세대 소듐냉각 고속로 국제 공동연구 회의 개최
  • 576

    2018.05.24

    일본 후쿠이 현의 Ohi 원전 4호기가 2018년 5월 11일부터 송전망에 다시 전력을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간사이전력㈜가 발표했다. 이 원전은 다음 달 초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의 모든 원전이 정지한 이후 Ohi 3,4호기는 2012년 8월 재가동을 위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1,180 MWe 용량의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인 이 두 원전은 2013년 9월 일본 원전규제기관인 NRA(Nuclear Regulation Authority)의 검사 수행을 위해 다시 정지해야 했다.

    NRA는 2017년 5월 이 두 원전이 2013년 7월 새롭게 도입된 안전규정을 모두 만족한다고 공개했다. NRA는 지난해 8월 간사이전력이 제출한 시설보강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안전설비 건설계획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후속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후쿠이 현 지사는 2017년 11월 해당 원전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간사이전력㈜는 올 2월 193다발의 핵연료 집합체를 Ohi 3호기에 장전했다. 이 원자로는 3월 14일 재가동되었으며 다음 날 연쇄반응 지속상태를 뜻하는 임계에 도달했다. 4월 10일 드디어 상업운전에 재돌입했다.

    4호기에 대한 핵연료장전은 4월 초 완료되었다. 원자로는 5월 9일 재가동되었고 5월10일 원자로가 임계에 도달했다. 간사이전력㈜는 5월 11일 해당 원자로가 오후 5시부터 전력생산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Ohi 4호기는 일본이 보유한 운전가능한 원전 총 39기 중 새로운 안전규제기준을 만족해서 운전을 재개한 8번째 원전이 되었다. 현재 재가동에 들어가 있는 원전은 규슈전력의 Sendai 1,2호기, Genkai 3호기, 시코쿠전력의 Ikata 3호기, 간사이전력의 Takahama 3,4호기 등이다. 다른 17기의 원전이 재가동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규슈전력은 2018년 5월 14일 사가 현에 있는 Genkai 원전 4호기의 시험가동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원전의 시험 가동을 위해 4월 25일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는 재가동 전에 최종검사 완료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회사 측은 원자로냉각재펌프 밀봉장치 점검을 위해 기동절차를 잠정 중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오이 원전,상업운전,안전규제기준 2. Ohi nuclear power plant,commercial operation,regulatory safety standard
  • 575

    2006.04.20

    인도의 대통령인 애브둘 칼람(Abdul Kalam) 박사는 18일 기존의 원전 설비 용량 2,720MW로부터 큰 폭의 전력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2030년까지는 50,000MW까지 확대시키기 위한 기획에 즉시 착수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인도 국내의 7천만 가구에 태양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시골 주택 태양광 임무’(Rural Household Solar Mission) 프로젝트도 만들 것을 제안했다.

    18일부터 시작된 이틀 일정의 재생가능 에너지에 관한 남아시아 컨퍼런스(South Asia Conference on Renewable Energy)의 기조연설에서 칼람 박사는 인도의 현재 원전설비 용량이 총 14기 원자로에 2,720MW이지만,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9기의 원자로가 완공되면 설비 용량이 2010년까지 7,420MW로 증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칼람 대통령은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BARC(Bhabha Atomic Research Centre)는 설비용량이 2020년까지 24,000MW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따라서 2030년까지 50,000MW로 이 용량을 증강시키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원자력 발전이 우라늄 연료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지만, 인도가 원자력 발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인도 국내에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는 토륨을 이용한 원전의 개발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인도에는 토륨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토륨을 활용한 원자로에 대한 개발이 인도에서 가속화되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한편 러시아 정부는 인도의 타라퍼(Tarapur) 원자로에 핵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달에 밝힌 바 있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지난 12월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타라퍼 원전의 우라늄 수급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인도-미국의 원자력 협상과 연계되어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인도가 러시아로부터 타라퍼 원전의 연료를 6월 또는 7월까지 공급받지 못할 경우 인도는 이 원전을 폐쇄해야 되는 상황인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의 관리에게 러시아 정부가 타라퍼 원전 용도로 60톤의 핵연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관점에서는 핵물질을 수출하는 국가들의 연합인 NSG(Nuclear Suppliers Group)의 지침 하에서 이 핵연료의 판매는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kosen21 참조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 Keyword :
  • 574

    2019.08.01

    미국 Ohio주 하원은 2018년 7월 23일 원래 예상되었던 2019년 8월 1일보다 일찍 개최된 회의에서 법안 #6를 통과시켰고 Mike DeWine 주지사가 서명함으로써 법제화 되었다. 이 법은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무배출 발전사업자에게 청정에너지 크레딧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2019년 4월 12일 Jamie Callender 및 Shane Wilkin 하원의원이 제출한 바 있으며 전력수용가의 전기요금을 낮추면서 Ohio주 내에 탄소 배출없는 발전시설의 건설 및 유지, 탄소배출량 감소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Ohio주 청정대기 프로그램(Ohio Clean Air Program)을 만들 이 법안은 4명의 의원가 불참하여 지난 주에는 표결에 부쳐지지 못했다. Ohio주 상원은 7월 17일 Davis-Besse 원전과 Perry 원전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미화 1억 5,000만 불을 월별 고객요금에서 징수하는 것을 2021년까지 연기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원자력협회(NEI, Nuclear Energy Institute)는 Ohio주 원전을 계속 가동시키기 위한 이 같은 조치를 환영했다. NEI 측은 주 의회에서 통과된 법안 덕분에 Ohio주 청정에너지원  대다수가 계속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Ohio주의 원자력발전소는 주 내에서 청정 전력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4,300개의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도로, 학교, 공공서비스에 매년 미화 3,000만 불을 기부하고 있다. Ohio주가 탄소배출 없는 원자력발전소를 계속 가동하는 것은 낮은 전기요금 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깨끗하고 신뢰성 높은 전력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현명한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Ohio주 에너지 회사인 FirstEnergy Corp.의 파산한 자회사인 FirstEnergy Solutions사는 만약 주정부로부터 일정한 재정적 도움을 받지 못한다면 2020년과 2021년에 Erie호에 있는 Davis-Besse 및 Perry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Ohio주의 결정은 New Jersey, New York, Illinois 및 Connecticut 주가 선도한 결정의 후속타에 해당한다. 상기 주들은 이미 주 내의 원자력발전소의 탄소배출 없는 장점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입법화를 마친 바 있다. 미국 대법원은 2019년 4월 15일 New York 및 Illinois 주의 원전 지속활용 관련 입법에 이의를 제기하는 항소를 기각했다.


    • 저자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Keyword : 1. 하원,오하이오주 청정대기 프로그램,온실가스 무배출 발전사업자 2. House of Representatives,Ohio Clean Air Program,zero-emission power produ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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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4.20

    최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인도와의 60년간 외교관계로 인한 인도 국가와의 성과에 대하여 인도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였다. 그 내용을 정리하였다.

    1. 러시아는 인도와의 우호관계를 중요시 하였으며 이런 관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증된 결과로 나타났으며 안정적이고 성공적이었다.

    2. 러시아와 인도는 냉전시기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다.두 국가는 1992년 소련의 해제 및 80년대 인도 경제 개혁 시작부터 활발한 경제 발전을 나타내고 있다.

    3. 두 국가는 석유와 개스,핵에너지,무기,우주항공등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두 국가는 극적인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경제와 복지 분야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4. 에너지 부족 국가인 인도는 러시아 태평양 해안 근처의 사할린I (Sakhalin) 탄화수소 프로젝트의 동역자이다. 또한 모스크바(Moscow)는 인도가 Sakhalin III  프로젝트와 시베리아(Siberia)에서의 석유 및 개스 발전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였다.

    5. 러시아는 아시아 국가에 두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세우고 있으며 이런 발전소를 4개 더 세울 것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핵 비확산조약(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NPT)에 서명 하지 않은 인도는 이것을 진행하는데 동의하길 기대한다.

    6. 두 국가간의 군사적 협력은 50년전 부터 시작되었으며 인도는 러시아 수출 무기 시장의 40%를 차지한다. 인도 군사력의 80%는 러시아 무기로 갖추어져 있다.

    7. 두 국가는 많은 군사협정을 체결하였다. 최근 러시아의 기술을 전달하여 인도에 RD-33제트기 엔진을 조립하는 기술과 군사 수송용 비행기를 같이 개발하는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는 미국,스웨덴,프랑스와의 경쟁 국가 사이에서 126 MiG-35 제트기에 대한 계약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본다.

    8. 러시아는 근년 세계에서 규모있고 민주적인 인도와의 총 무역액이 년간 20억$ 줄어들었다. 최근 모스크바와 뉴델리(인도수도,New Delhi)에서 2010년까지 무역액을 100억$로 증가시킬 것을 제안하였다.

    9. 러시아와 인도의 협력관계는 정치에서도 나타난다. 러시아는 인도가 모스크바 국제연합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의 상임 이사국이 되길 지원하였다. 또한 국제 핵심 문제에 대해서 인도는 러시아와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10. 러시아와 인도는 새롭게 생겨나는 국제 관계 시스템 속에서 양국간의 관계를 강화시킬 견고한 기초와 효율적인 메카니즘을 형성하는데 성공하였다.


    • 저자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 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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